지난 15일 이대목동병원에서 열린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과 ㈜셀라토즈테라퓨틱스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식에서 문병인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장(왼쪽)과 임재승 대표이사가 협약서 서명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은 지난 15일 셀라토즈테라퓨틱스와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관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문병인 의료원장, 한종인 이대목동병원장, 임기환 기획조정실장 등 의료원 관계자들과 셀라토즈테라퓨틱스 임재승 대표 등 주요 관계자가 1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9월 편도유래줄기세포의 근·신경계 분화 기술에 대한 기술 이전 협약을 맺은 바 있는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으로 세포 치료제, 유전자 치료제 및 엑소좀 등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연구개발에 대해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문 원장은 "연구역량 강화는 대학병원에 있어서 미래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요소"라면서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이 가지고 있는 장점을 접목해 첨단 재생의학 치료제 개발의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는 한편 재생의학 분야를 선도하는 병원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 대표이사는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의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분야 기초연구 역량과 셀라토즈테라퓨틱스의 제품 개발 및 상업화 역량의 시너지를 통해 새로운 시대의 치료 패러다임에 적합한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셀라토즈테라퓨틱스는 난치성 질환의 미충족 의료 수요 해결을 목표로 국내 세포 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가들이 2017년 8월 설립한 세포 치료제를 포함한 첨단 재생의약 치료제 개발 전문 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