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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증권일반

신동빈 회장 복귀 후 다시 뛰는 롯데지주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후 롯데지주의 지배구조 개편이 증권가의 뜨거운 감자로 떠올랐다. 기대되는 지배구조 개편 이벤트로는 지주회사의 행위 제한 요건 충족을 위한 금융계열사 처분, 비상장 계열회사의 순차적 상장, 계열사들의 부동산 개발, 중장기적으로 호텔롯데 상장 및 롯데지주와의 합병 등이 있다.

NH투자증권은 11일 롯데지주의 지배구조 개편으로 순자산가치(NAV) 모멘텀이 지속해서 강화될 전망이라며 목표주가를 6만1000원에서 7만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롯데지주는 신 회장이 경영에 복귀한 후 처음으로 열린 이사회에서 호텔롯데와 롯데물산에 계열사인 롯데케미칼 주식을 각각 410만1467주, 386만3734주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매입으로 롯데지주가 롯데케미칼의 1대 주주로 올라서면서 롯데케미칼을 포함한 롯데 유화사들이 지주로 편입된다.

김동양 연구원은 "지배구조 개편과 동시에 롯데지주는 자사주 10% 소각을 결정해 주주가치를 제고했다"며 "추가적인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NAV 모멘텀이 지속해서 강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시장의 관심은 다음 이슈로 옮겨가고 있다.

가장 큰 관심은 호텔롯데의 상장이다. 신 회장은 2015년 형제의 난 여파로 국내에서 롯데그룹에 대한 인식이 나빠지자, 호텔롯데 상장과 지주회사 체제 전환 계획을 발표했다. 그러나 1년 후 그룹 비자금 조성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하자 호텔롯데가 상장 철회신고서를 제출하면서 상장 추진은 잠정 중단된 상황이다.

대신증권 양지환 연구원은 "롯데그룹 회장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로 풀려나 경영에 복귀함에 따라 롯데지주의 지주회사체제 완성을 위한 행보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면서 "현재 지주회사체제내에 들어와 있지 않은 호텔 및 화학부문을 지주회사 체제내로 편입하기 위해 1차적으로 호텔롯데의 상장을 위한 작업에 나설 가능성이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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