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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자동차

[르포]벤츠, 용인 서 '드라이빙 아카데미' 개설…"AMG와 달려봐요"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대표이사 사장이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 및 메르세데스-AMG E63 4MATIC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한국 자동차 애호가들을 위해 아카데미를 개소해서 기쁘다."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지난 8일 용인 AMG 스피드웨이에서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개설을 발표하고 이 같이 말했다.

AMG 스피드웨이는 벤츠가 지난 5월 개장한 세계 최초의 AMG 브랜드 적용 트랙이다. 벤츠 코리아는 이번 행사에서 완성된 AMG 스피드웨이 및 부대시설을 소개하고 AMG 차량을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9일 벤츠코리아에 따르면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는 독일 AMG 본사에서 개발된 드라이빙 교육 프로그램이다. AMG 본사에서 인증 받은 전문 강사진이 초급부터 고급 수준까지 단계별 맞춤 교육을 제공한다. 신청은 누구나 가능하며 올 11월부터 AMG 스피드웨이에서 진행될예정이다.

첫 선을 보일 프로그램은 드라이빙 퍼포먼스를 경험하는데 중점을 둔 'AMG 퍼포먼스'와 보다 전문적인 드라이빙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AMG 어드밴스드' 그리고 여성만을 위한 'AMG 포 레이디스' 세 가지다.

AMG 드라이빙 아카데미 프로그램별 참가비의 10%는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의 기금으로 적립되어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한 사회공헌 활동에 쓰여 질 예정이다.

시승 전 대기 중인 AMG E63/정연우 기자



메르세데스-AMG GT 4-도어 쿠페와 메르세데스-AMG E 63 4MATIC/메르세데스 벤츠 코리아



발표에 앞서 용인 AMG 스피드웨이 서킷을 벤츠 AMG E63 차종으로 직접 체험했다.

AMG E63 4MATIC(이하 AMG E63)은 벤츠코리아가 지난 1월 국내에 출시한 베스트셀링카 10세대 E클래스의 최고 성능 모델이다. 기자가 용인에서 만난 이 차종은 럭셔리 고성능 차라는 명성에 걸맞게 내부 인테리어가 화려했다.

기어를 옮기고 가속 페달을 밟자 AMG E63의 강력한 배기음에 전율이 느껴졌다. 최고 출력 571마력과 76.5㎏·m의 강력한 토크, 단 3.5초 만에 시속 100㎞까지 질주할 수 있는 가속력을 자랑했다.

AMG서킷은 4.3㎞ 길이의 트랙에서 AMG 모델의 기술과 주행성능을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다.

한편 디미트리스 실라키스 벤츠 코리아 사장은 판매량이 줄어든 이유에 대해 디젤 차 인증 과정에서 물량 부족을 겪으면서 판매량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줄곧 1위를 차지했던 벤츠는 지난달 4위로 내려섰다. 지난 9월 벤츠의 국내 판매량은 1943대로 2013년 11월 이후 처음으로 월 판매량이 2000대 이하로 감소했다.

실라키스 사장은 "배기가스 인증 문제는 벤츠만의 문제가 아니라 전 세계적인 문제"라며 "현재 공급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지만 연말에는 정상화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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