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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株라큘라 추천종목]제이씨케미칼, 유가 급등 수혜…목표가 상향

국제유가 급등…바이오연료 성장 매력 재부각



-바이오중유, 친환경 원료로 고성장 전망

"국제유가가 4년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가운데, 추가 상승에 무게가 실린다. 국제유가의 기조적 상승이 불가피한 상황에서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독립리서치 리서치알음 최성환 수석연구원은 7일 바이오연료 생산업체 '제이씨케미칼'에 주목해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최근 국제유가는 가파르게 오르고 있다. 글로벌 경기 호황으로 원유 수요가 견조한 가운데 공급은 줄면서 국제유가는 당분간 지속 상승할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 등 산유국이 감산 정책을 펴고 있는 데다 베니수엘라의 정국불안까지 겹치면서 원유 생산량이 급감했다"며 "중국의 미국산 원유수입 중단 방침과 더불어 미국이 대(對) 이란 원유 수출제재 조치를 예고하면서 불안정한 시장환경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제이씨케미칼의 주력 사업인 바이오연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질 것이라는 게 최 연구원의 분석이다.

국내 바이오디젤 시장은 정부의 '바이오디젤 중장기 보급 계획'에 따라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최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은 2007년 0.5%를 시작으로 올해는 3%까지 꾸준히 늘어났다.

최 연구원은 "유럽연합(EU)이나 북미 지역에서 차량용 연료의 5~7% 가량을 바이오디젤로 대체하고 있는 것과 비교하면 우리나라의 의무혼합비율은 여전히 낮은 수준"이라며 "유가 급등으로 국내 바이오디젤 의무혼합비율이 조기 상향될 가능성도 적지 않다"고 분석했다.

친환경 정책의 일환으로 내년부터 폐식용유, 삼겹살 기름 등을 혼합한 바이오중유가 발전용 연료로 활용된다는 점도 긍정적이다.

지난 2014년 이후 바이오중유 시범사업을 벌여온 정부는 지난달 발전용 바이오중유를 석유대체연료로 인정했으며, 앞으로 보급을 확대할 방침이다.

제이씨케미칼은 지난해 300억원 규모의 바이오중유 매출을 기록했으며, 향후 수요량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해 생산설비를 확충하고 있다. 계획대로 생산설비 증설이 완료되면 제이씨케미칼은 국내 최대의 바이오중유 생산시설을 갖추게 된다.

이밖에 올해부터 급성장하고 있는 부산물 판매사업 역시 기대되는 분야다.

최 연구원은 "제이씨케미칼이 판매하고 있는 부산물 글리세린이 식물성 전분과 함께 100% 자연분해가 가능한 '바이오 플라스틱'의 주원료로 사용되고 있다"며 전 세계적인 '플라스틱 제로' 캠페인에 따라 관련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리서치알음은 제이씨케미칼에 대해 긍정적인 투자 의견과 함께 적정주가 7000원을 제시했다. 지난달 2일 제시한 6500원보다 상향 조정한 것으로, 현재 주가 대비 41.7% 상승 여력이 있다는 판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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