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뱅커다] <4>우리은행 캄보디아 'WB파이낸스' 김창연 부법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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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뱅커다] <4>우리은행 캄보디아 'WB파이낸스' 김창연 부법인장

최종수정 : 2018-09-30 11:39:20

김창연 WB파이낸스 부법인장 왼쪽 네번째 이 현지 직원들과 WB파이낸스 영업점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우리은행
▲ 김창연 WB파이낸스 부법인장(왼쪽 네번째)이 현지 직원들과 WB파이낸스 영업점 입구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우리은행

"중장기적으로 은행으로 전환해 차별화된 종합금융서비스 제공하고, 이같은 시너지로 캄보디아 1등 은행으로 성장 시키겠다."

김창연 우리은행 캄보디아 WB파이낸스 부법인장의 포부다.

우리은행의 해외 영업망(점포 수)은 지난해 말 301개에서 410개로 늘어나 세계 20위권의 해외 네트워크를 보유하고있다. 특히 캄보디아에선 지난 2014년 마이크로파이낸스(MFI·사회적 취약 계층에게 소액대출, 보험, 예·송금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인 말리스(Malis)를 인수한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와 WB파이낸스를 통해 현지 영업에 나섰다.

캄보디아는 금융산업 성장의 측면에서 기대가 높은 국가다.

김 부법인장은 "캄보디아는 매년 6~7%대의 높은 경제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국가다. 또한 15세 이상 인구 중 약 18%정도만 금융계좌를 보유하고 있고, 저축상품 이용자는 5% 미만으로 향후 금융업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금융산업의 기대수익률도 높다. 예대금리차만 약 7%포인트다. 5년 평균 대출 증가율은 23%, 5년 평균 예금 증가율도 21%에 달한다.

우리은행은 2014년 캄보디아 진출 이후 리테일 고객기반을 확대하고 한 단계 도약을 위해 오랜 기간 동안 인수대상을 물색해 왔다.

특히 올해 6월 전국망을 보유한 현지 금융사인 '비전펀드 캄보디아'를 인수해 WB파이낸스를 추가 설립했다. 현재 현지에서 약 1400여명 직원과 전국 106개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인수를 통한 현지화 전략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우리은행에 따르면 WB파이낸스는 인수 전인 2017년 말 기준 대출 잔액이 1억6700만달러에 불과했는데 2018년 6월 기준 우리은행이 인수한 후에는 1억7770만 달러로 잔액이 늘었다.

WB파이낸스는 고객기반 확대를 위해 리테일 기반 우량 대출 성장 전략을 추진 중이다.

김 부법인장은 "WB파이낸스는 마이크로파이낸스 업종 특성에 맞게 대부분 리테일 고객이며, 향후 공무원 등 안정적인 급여생활자 전용상품, 동산담보 대출 상품 라인업(Line-up) 추가를 통해 고객층을 넓혀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김 부법인장은 WB파이낸스와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 간의 시너지에 기대감을 보였다.

그는 "WB파이낸스와 우리파이낸스캄보디아는 네트워크, 고객, 자금조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가 기대된다. 네트워크와 고객 수도 캄보디아 내 한국계 금융기관 중 1위로, 현지 리테일 영업기반을 확고히 구축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자평했다.

김 부법인장은 현지 근무를 통해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다는 점을 큰 보람 중 하나로 꼽았다.

그는 "대출을 통해 고객이 경제적 지위 향상을 이루고,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것을 느낄 때가 가장 큰 보람이다"고 말했다.

WB파이낸스의 성장전략은 차근차근 진행되고 있다. 연말까지 상반기 대비 대출 고객수 4000명 이상, 총 대출금 3000만달러 이상 증대로 전년 대비 30% 이상의 순이익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지서 김 부법인장은 조직안정화, 직원융화, 소통문화를 강조하고 있다.

그는 "현지 직원에게 WB파이낸스의 비전제시로 목표의식과 소속감을 높이고 있다"며 "직원들에게 우리은행 특유의 소통과 화합문화, 고객중심 서비스 마인드를 전파 중"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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