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국제>국제일반

인도네시아, 규모 7.5 강진에 최소 30명 사망

인도네시아 술라웨시 섬에서 발생한 규모 7.5의 강진과 쓰나미로 최소 30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29일 메트로TV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중앙 술라웨시 주의 해안도시 팔루 인근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최소 30명이 숨졌다.

수토포 푸르워 누그로호 인도네시아 국가재난방지청(BNPB) 대변인은 현지 방송 인터뷰에서 "많은 희생자가 발생했다"면서 "잔해에 맞거나 쓰나미에 휩쓸린 희생자들의 시신이 여러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지역에선 현지시간으로 전날 오후 6시께 규모 7.5의 강한 지진이 발생한 데 이어 약 20분만에 1.5∼2.0m 높이의 쓰나미가 뒤따라 심각한 피해가 발생했다.

전문가들은 너비 5㎞, 길이 18㎞의 좁은 협만 가장 안쪽에 위치한 팔루 시는 입지조건 때문에 쓰나미 충격이 증폭됐다고 분석했다. 그러나 정전과 통신장애 때문에 재난당국은 구체적인 피해규모를 확인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인도네시아 한국대사관은 공지를 통해 "앞으로 여진이 계속 발생할 것으로 예측된다"면서 한국인들에게 중앙술라웨시 지역 방문을 자제할 것을 당부했다.

인도네시아는 '불의 고리'로 불리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위치해 지진과 화산 분화가 잦다. 지난 2004년에는 규모 9.1의 강진과 이에 따른 쓰나미로 인도네시아에서만 12만명이 숨지기도 했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