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지역

전남수묵비엔날레, 추석 연휴 기간 5만 7000여명 관람

전남수묵비엔날레, 추석 연휴 기간 5만 7000여명 관람

목포와 진도에서 열리고 있는 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 행사장이 가족 단위 귀성객과 관광객, 외국인들로 북적였다.

26일 전남도에 따르면, 추석 다음날인 25일 하루에만 1만 7000여명이 다녀갔고, 연휴 기간 동안 총 관람객은 5만 7000여명으로 조사됐다.

전 세계 15개국 312점의 수준 높은 미술작품 가운데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가장 인기를 끌었던 작품은 단연 보름달을 소재로 한 작품이었다.

1관 목포문화예술회관 장안순 작가의 '갈대-재즈(Jazz)', 6관 진도옥산미술관 강금복 작가의 '달빛 흐르는 겨울산' 등이다.

'달빛 흐르는 겨울산'은 '구름을 그려 달을 드러나게 한다'는 전통회화의 홍운탁월(洪雲托月) 기법을 활용했다. 풍요로움과 완전체를 상징하는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듯 두 손을 모은 관람객도 눈에 띄었다.

연휴 첫 날인 22일엔 베트남 단체 관람객 186명이 목포문화예술회관 전시관을 찾아 전시실을 둘러보고 야외에 마련된 수묵목판체험도 즐겼다.

목포문화예술회관과 노적봉예술공원미술관에는 수묵작품 관람과 수묵 그리기, 수묵VR 등 체험을 즐기는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았다.

수묵을 소재로 한 다양한 공연과 추석맞이 민속행사도 펼쳐져 귀성객과 관광객들은 예향의 향기와 가을 정취의 깊이를 물씬 느낄 수 있었다.

목포 평화광장에서는 수묵을 소재로 한 수묵퍼포먼스, 판소리, 퓨전국악 공연 등이 25일까지 이틀간 펼쳐졌다. 진도 운림산방에서는 남도민요, 대금 연주 등 진도민속공연이 26일까지 이틀간 열렸다.

이번 수묵비엔날레는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입장권에 지역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는 3천원의 쿠폰을 삽입했다. 목포에선 목포문화예술회관 야외 광장에 위치한 로컬푸드 매장에서, 진도에선 식당과 주유소 등 전 상가에서 사용할 수 있다.

1관인 목포문화예술회관과 4관인 진도남도전통미술관을 제외한 나머지 4개 전시관은 무료입장이다.

한편 2018전남국제수묵비엔날레는 10월 30일까지 61일 간 열린다. 목포와 진도 6개 전시관에서 국내·외 작가 266명의 작품 312점을 선보인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