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정치>청와대

문 대통령, 추석 연휴기간 美 뉴욕서 외교전 본격 돌입

24일 트럼프 대통령, 25일 아베 신조 총리와 각각 정상회담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23일 미국 뉴욕 순방을 위해 경기 성남 서울공항에서 부인 김정숙 여사 등과 함께 공군1호기로 걸어가고 있다./청와대



추석 연휴기간 해외순방길을 떠난 문재인 대통령이 미국 뉴욕에서 본격적인 외교전에 돌입한다.

24일(현지시간)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다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25일에는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한일정상회담을 각각 갖는다. 또 26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도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는 13시간여의 비행 끝에 23일 오후 뉴욕 JFK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문 대통령은 첫 일정으로 24일 오전 28개국이 공동 주최하는 '세계 마약 문제에 대한 글로벌 행동 촉구' 행사에 참석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취임 후 다섯 번째 한미정상회담을 한다.

문 대통령은 이번 회담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했던 제3차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토대로 북미정상회담의 조속한 개최와 비핵화 논의의 진전을 끌어내는 데 집중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한미정상회담에 이어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을 만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체제를 구축하는 과정에 지속적인 유엔의 지지를 당부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 관계자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24일 한미정상회담을 한 다음날인 25일 한일정상회담이 있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최근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결과를 설명하고 북미 간 비핵화 협상의 방법론을 논의할 예정인 만큼, 한일정상회담에서도 한반도 비핵화 방안을 둘러싼 대화가 중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25일에는 미국 외교협회와 코리아소사이어티, 아시아소사이어티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에 참석해 제3차 남북정상회담 성과와 지난 1년간 진전된 한반도 정세를 주제로 연설한다.

문 대통령은 연설에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와 번영을 만들기 위한 비전을 밝히는 동시에 한미 간 긴밀한 공조의 필요성도 강조할 계획이다.

26일에는 유엔총회 기조연설이 예정돼 있다.

문 대통령은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관계 발전을 통해 비핵화 협상 진전 등 북미관계 개선을 추진하고자 하는 한국 정부의 구상을 설명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김정숙 여사는 24일 뉴욕 유엔본부 신탁통치이사회 회의장에서 열리는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청년 어젠다 '제너레이션 언리미티드'(Generation unlimited) 행사에 참석한다.

여기에는 방탄소년단의 연설도 예정돼 있으며, 김 여사도 방탄소년단과 환담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