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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시즌, 스트릿 패션으로" 18 FW 스포티룩 스타일링
매니아층의 전유물이었던 스트릿 패션이 일상 패션에 녹아들고 있다. 이번 시즌에도 변함없이 애슬레저룩 바람을 타고 스포츠웨어와 스트릿 무드를 기반으로 한 브랜드들의 활약이 돋보인다. 다소 격식 없고 부담스럽게 느껴져 스타일링을 망설였다면 더 이상 미루지 말고 도전해보자. 지금부터 스포티한 무드를 담은 아이템들을 소개한다.
아침 저녁으로 쌀쌀한 날씨가 지속되는 요즘, 비욘드클로젯과 엄브로에서는 복고 감성을 담은 빅로고와 브랜드시그니처 캐릭터 디자인의 맨투맨과 후드를 만나볼 수 있다.
특히, 후드 티셔츠는 스포티하면서 활동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커플룩으로 연출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이번 시즌에도 오버사이즈 트렌드가 계속될 예정이므로 한 두 치수 큰 옷을 선택해 스타일리시하게 연출해볼 것. 루미녹스 시계는 크고 견고한 외형에서 나오는 세련된 이미지와 함께 스포티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어 포인트 아이템으로 제격이다.
계절에 관계 없이 사랑받고 있는 체크 패턴은 스트릿 패션을 대표하는 바람막이 스타일의 자켓에 등장해 자유로운 느낌 그대로 즐길 수 있다.
투박한 아웃솔과 울퉁불퉁한 외형을 특징으로 하는 '어글리 슈즈'는 이번 시즌 더욱 다채로운 컬러와 다양한 실루엣으로 출시되었다. 스케쳐스의 딜라이트 3 고블린 슈즈는 캐주얼룩과 스트릿룩에는 더 없이 안성맞춤이지만, 여성스러운 원피스나 비즈니스 캐주얼에 매치해도 못생긴 듯 잘 어울린다.
MLB 모자의 경우에도 빅 로고 트렌드를 넘어선 '메가 로고'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힙색은 편리하고 활동성이뛰어난 아이템으로 90년대 이후 돌아온 복고 열풍으로 재조명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