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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북한의 추석은 단 하루, 즐기는 문화는 남북간 차이 없어



추석을 앞두고 치러진 평양 남북정상회담으로 북한의 추석풍경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23일 통일부 북한정보포털에 따르면 북한 명절은 정권과 사회주의 발전에 의미가 있는 날을 기념하는 '국가 명절'과 해마다 민족적으로 즐기는 '민족 명절'로 구분한다. 추석은 민족 명절에 속하는데, 추석에 3일씩 쉬는 남한과 달리 북한은 추석 당일 하루만 쉰다.

추석의 대표음식인 송편은 남한과 북한이 공통적으로 먹는다. 다만 남한의 송편은 한입크기인 반면 북한의 송편은 어른 손바닥만 하다는 차이가 있다. 이 밖에도 북한은 추석에 밤알 크기의 찹살떡에 밤 고물을 묻힌 '밤단자'와 참쌀, 찰기장, 차조 등의 가루로 반죽한 후 기름을 둘러 지져먹는 '노치'를 먹는다.

추석 때 즐기는 문화는 남북이 크게 다르지 않다. 북한에서는 추석 때마다 전국 단위의 큰 씨름대회를 열고 TV로 중계한다. 어린이들은 추석을 맞아 우리민족의 전통놀이인 널뛰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을 한다.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모습은 우리와 같다.

한편 최근 김정은 정권에 들어서면서 추석 북한의 문화도 변하는 추세다. 평양최대의 워터파크인 '문수물놀이장'과 승마체험을 할 수 있는 '미림승마구락부'를 찾아 휴일을 즐기는 문화도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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