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은사막' 영국 최대 게임쇼 EGX 2018 출전 부스. / 카카오게임즈
카카오게임즈는 펄어비스에서 개발하고 자사가 서비스하는 PC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검은사막'이 9월 20일부터 23일(현지 시각) 버밍엄 국립 전시 센터(National Exhibition Centre Birmingham)에서 개최되는 영국 최대 게임쇼 EGX 2018 에 출전했다고 22일 밝혔다.
'검은사막'은 EGX 2018을 통해 신규 확장 지역 '드리간'의 시연 데모를 최초로 공개했다. 이 지역은 한국에서 지난 3월 업데이트 된 바 있다. 현지 서비스를 맡고 있는 카카오게임즈 유럽 법인은 세계 최대 e스포츠 기업 'ESL'과 파트너십을 맺고 이번 EGX 2018 최대 규모의 시연 부스를 마련했다.
관람객들은 현장 시연을 통해 월드 보스 붉은 용 '가모스' 와의 전투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펼쳐지는 PvP 토너먼트를 관람했다.
이밖에도 신규 지역 '드리간'에 대한 세부 내용이 공개됐다. '검은사막' 코스튬 플레이, 관계자와의 질의 응답 등 다양한 프로그램들도 마련된다. 이 행사는 EGX 2018 기간 중 '검은사막(현지 명 Black Desert Online) 공식 트위치 채널을 통해서도 생중계 된다.
'검은사막'은 지난 8월 진행된 그래픽 및 오디오 리마스터 이후 게임을 다시 찾은 이용자가 업데이트 전 주 대비 2배 늘어나는 등 흥행 몰이에 나서고 있다. 여기에 EGX 2018을 통해 공개된 신규 지역 업데이트를 연 내 마무리 해 여세를 몰아 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한국을 비롯해 북미, 유럽, 오세아니아 등 총 100여 개 국가에서 검은사막을 서비스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