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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2018평양정상회담]남북정상회담 그 마지막 여정...백두에서 맞잡은 '두 손'

평양정상회담 사흘째인 20일 오전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백두산 정상인 장군봉에 올라 손을 맞잡아 들어올리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북정상회담을 위한 평양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20일 오전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백두산 정상에 올랐다.

문 대통령 부부는 공군 2호기로 삼지연공항으로 이동해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부와 간단한 환영행사를 하고 백두산으로 향했다.

삼지연공항은 백두산 등반코스의 입구인 신무성노동자지구로부터 11㎞, 삼지연읍에서 16㎞ 떨어져 있는 곳이다.

청와대에 따르면 남북 정상 부부는 자동차를 타고 정상인 장군봉까지 향했다. 장군봉을 본 남북 정상은 백두산행 열차가 오가는 간이역인 향도역에 잠시 들렀다가 오전 10시 10분 케이블카를 타고 10시 20분께 마침내 천지에 발을 디뎠다. 남북 정상 부부는 천지 주변을 산책했고 여기에 강경화 외교부 장관 등도 동행했다고 전한다.

백두산 천지의 모습/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의 안내를 받으며 오른 백두산 정상 장군봉/평양사진공동취재단



평양공동선언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여정을 주도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한 남북 정상 내외가 백두산 천지를 동반 산책한 것은 4·27 회담 때 도보다리 대화와 마찬가지로 큰 상징성을 띤 역사의 명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문 대통령과 공식수행원은 백두산 방문을 마치고 공군 2호기편으로 삼지연 공항에서 곧바로 서해항로를 통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돌아온다.

한편 이번 백두산 동반 방문은 문 대통령이 평양에 도착한 뒤 김 위원장이 제안한 것으로 문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면서 전격적으로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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