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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2018평양정상회담]남과 북,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

양 정상도 배석, 이어선 정상회담 합의문에도 '서명' 예정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18일 오후 평양 조선노동당 중앙위원회 본부 청사 로비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정상회담 시작 전 악수를 나누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남과 북이 19일 오전 11시10분께 판문점 선언 이행을 위한 군사분야 합의서에 서명한다.

서명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도 배석한다.

윤영찬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우리측에선 송영무 국방장관이, 북측에선 노광철 인민무력상이 서명을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노광철 인민무력상은 전날 순안공항에서 문 대통령에게 거수경례를 하며 맞이한 인물이다.

이후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은 어제 오후와 이날 오전 각각 진행된 남북정상회담 결과가 담긴 합의문에도 서명할 예정이다. 이어서 공동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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