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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북한/한반도

[2018평양정상회담]문 대통령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 10시 53분 만찬 종료

문재인 대통령과 부인 김정숙 여사와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 여사가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2018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건배하고 있다./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8일 평양 목란관에서 환영 만찬을 열었다.

목란관은 앞서 2000년, 2007년, 정상회담을 위해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과 노무현 전 대통령 부부를 위한 만찬이 열렸던 곳이다.

이날 만찬에는 남측의 공식 일반 특별 수행원 200여 명과 북측 수행원 50여 명, 현악단 35명과 현송월 단장, 남측의 마술사 최연우, 가수 알리 등이 참석했다

환영 만찬에서 김 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그리고 남측의 손님 여러분을 꽃피는 봄 계절 4월과 5월 판문점 상봉에 이어 풍요한 가을에 평양에서 만나게 돼 참으로 기쁘고 감회가 깊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난 4월 이후 몇 개월 사이에 극적인 변화들이 일어났다"며 "그 누구도 멈출 수 없는 민족화해와 평화 번영의 새 시대로 당당히 들어서게 된 데 만족스럽게 생각하고 판문점 선언을 계승 발전시켜 나가기 위한 여러 문제를 허심탄회하게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문 대통령은 평양시민의 열렬한 환영과 김 위원장의 결단에 감사를 밝히면서 한반도 비핵화에 대해 다시한 번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평양의 모습을 통해 김위원장의 지도력과 성취를 알 수 있게 됐고, 김정은 위원장과 머리를 맞대 우리는 누구도 경험해 보지 못한 미래를 만들어나가겠다"며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평화 정착도 중요한 의제인 만큼 김 위원장과 항구적 평화와 평화 번영을 위한 큰 그림을 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18일 오후 평양 목란관에서 남북정상회담 환영 만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건배하고 있다/평양사진공동취재단



한편 이날 만찬은 오후 8시 35분부터 10시 53분까지 약 2시간가량 진행됐다.

만찬주로는 홍성수삼인삼술, 평양소주, 와인 등이 마련됐고, 만찬 메뉴로는 백설기 약밥, 강정합성 배속김치, 칠면조말이랭찜, 해산물 물회, 과일남새 생채, 상어날개 야자탕, 백화 대구찜, 자산소 심옥구이, 송이버섯구이, 흰쌀밥, 숭어국, 도라지 장아찌, 오이숙장과 수정과 유자고 강령녹차가 준비됐다.

/평양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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