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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교육청, ‘고려인 마을’로 찾아가는 맞춤형 학부모교육 개최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지난 16일 광산구 월곡동 고려인 마을에서 고려인동포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혜로운 학부모 역할'이라는 주제로 새날학교 김영경 교감을 초청해 맞춤형 학부모 교육을 실시했다.

시교육청은 평소 학부모 교육에 참여가 어려운 소규모 사업장 직장인, 맞벌이 부부, 다문화 부모들의 자녀교육에 대한 어려움을 해소하고 자녀교육 역량을 강화하고자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 왔다.

최근 몇 년 동안 고려인 동포의 이주가 급격히 증가하면서 월곡동을 중심으로 주변 5개 학교에 입학한 고려인 동포 자녀들이 증가하고 있고, 언어장벽으로 상담조차 어려워하는 학부모들에게 맞춤형 학부모 교육이 절실했다.

이날 김영경 교감은 여러 해 동안 다문화 교육현장에서 체득한 외국인 자녀들의 언어소통을 위한 필수 과정, 한국 적응을 위한 문화 에티켓, 건강한 학교생활, 진로 진학 등 고려인 동포 자녀들의 한국 적응을 위한 지혜로운 부모 역할을 폭넓게 강의 했다.

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는 "고려인마을에 큰 관심을 갖고 학부모 교육을 실시해준 시교육청에 거듭 감사를 드린다"며 "교육을 통해 자녀들의 학교생활을 이해할 수 있었고 자주 이런 교육이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 김경빈 사무관은 "앞으로도 특별한 관심을 갖고 독립투사 후손 고려인동포 자녀들이 어려움 없이 한국사회에 조기 정착하고 학교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찾아가는 학부모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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