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경제>경제정책

수자원공사, 필리핀서 수상 태양광 시범사업 추진

한국수자원공사가 국내 신재생에너지 중소기업의 필리핀 진출 지원에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2일 필리핀 세부주 산타페(Santa Fe)시와 물·에너지 분야 협력과 수상태양광 시범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산타페시는 필리핀 세부주 북쪽에 위치한 시로, 인구는 약 4만명에 총 4개의 섬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최근 관광 섬으로 개발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최근 새로운 관광지로 개발돼 물과 에너지의 안정적 공급이 필요한 산타페시에 공사의 신재생에너지 기술과 경험을 전수하고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동반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공사와 스코트라, 대원강업, 일렉워크 등 3개 중소기업은 필리핀 산타페시에 50kW급 수상태양광 실증시설을 설치해 운영하는 사업을 이달 19일부터 연말까지 실시한다.

공사는 시범사업 총괄을 맡아 사업성 평가와 시설 운영 관리경험을 전수하며, 참여기업은 수상태양광시설의 설치와 성능검증, 현지인력 교육, 기술지원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태양광 설비를 제조하는 대기업 한화큐셀(주)이 실증시설의 핵심부품인 태양광모듈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공사는 10월 중 수상태양광 실증시설을 준공하고, 시범운영을 거쳐 올해 연말에 산타페시에 시설을 인계할 예정이다.

이학수 공사 사장은 "이번 협약은 물관리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분야까지 중소기업과 함께 해외에 진출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국내 물산업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확대해 일자리 창출까지 이어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충주댐(청풍호) 수상태양광 발전시설 모습./한국수자원공사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