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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 3년간 616건 적발··· 96건 형사처분

거리 캠페인 모습./ 서울시



서울시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는 지난 3년간 성매매 알선 광고 7037개를 모니터링해 616건을 신고·고발했다고 16일 밝혔다.

불법 성산업 감시본부의 신고·고발 내역을 보면, 성매매 알선 사이트 261건,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213건, 성매매업소 불법 광고 시설물 설치 142건 등이었다.

이 중 96건이 형사처분을 받았다. 성매매 업소 운영자 32건, 성매매 업소 및 직업소개 광고자 45건, 성매매 업소 건물주 2건, 성매매 알선 및 유흥업소 구인·구직 사이트 운영자 17명이었다. 성매매 알선 및 광고에 대한 기소 결과로 추산된 벌금과 몰수·추징금은 4억1244만원에 달했다.

감시본부는 이들 업소가 홍보 수단으로 불법 광고 시설물을 설치하는 점을 착안해 미신고 업소의 이용 업소 표시등 부착(공중위생법 위반), 무허가, 기준 위반, 청소년 유해 옥외 광고물(옥외광고물법 위반)을 적발했다.

시는 19~25일 성매매 추방주간을 맞아 성매매 방지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해 다양한 기념행사를 연다.

시는 17일 서울여성플라자 4층 시청각실에서 '불법 성산업 감시사업의 성과와 과제 : 사회적 감시활동의 가능성을 열다'를 주제로 기념 토론회를 개최한다. 19~30일에는 인터넷과 모바일을 활용한 '온라인 성매매 방지 캠페인'을 진행한다. 19일 서울광장과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는 '인식개선 거리 캠페인'을 벌인다.

윤희천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불법 성산업을 근절하기 위해서는 일상에서 접하는 성매매 광고, 시설물 등을 그냥 지나치지 말고 적극적으로 감시·신고해야 한다"며 "성매매 추방주간 기념행사를 통해 사회적 경각심을 높이고, 성매매 방지에 대한 시민 공감대를 다시 한번 환기시키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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