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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부동산>업계

[분양캘린더]9월 셋째주…부동산규제·추석연휴에 '쉬어가기'

이번주 14곳서 4760가구 공급 예정

9월 셋째 주에는 '9·13 부동산 대책'과 추석 연휴 등의 영향으로 분양시장이 잠시 쉬어간다.

16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에는 전국 14개 사업장에서 4760가구가 분양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 491가구, 지방 4269가구가 공급된다.

특히 올해 청약 시장에서 쾌조를 보인 대구의 신규 단지가 예비 청약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대구에선 현대건설이 수성구 범어동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범어센트럴', 라온건설이 달서구 진천동에 분양하는 '진천여가온프라이빗센텀' 등이 있다.

다만 추석 연휴가 한주 앞으로 다가오며 문을 여는 견본주택은 한 곳도 없다. 당첨자 발표는 9곳, 당첨자 계약은 8곳에서 예정돼 있다.

부동산 114 관계자는 "9·13 대책으로 분양시장에는 전매제한·무주택자격·청약시스템 관리 강화라는 트리플 규제가 예고됐다"며 "가을 분양을 앞둔 건설사들의 고민이 깊어졌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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