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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취약계층에 주거공간 제공한다"··· 약수보금자리 1호 탄생

약수보금자리 리모델링 공사 모습./ 중구청



서울 중구는 오는 19일 약수동에 취약계층을 위한 안식처 '약수보금자리'의 문을 연다고 13일 밝혔다.

약수보금자리는 오랜 기간 방치된 공가를 리모델링해 기초수급자들에게 저렴하게 임대해주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구의 주거복지사업이다.

이번에 완성된 약수보금자리 1호는 약수동 동호로8라길에 위치한 다세대주택 중 한 세대다. 7평 크기에 욕실 겸 화장실이 있는 원룸 구조로 되어 있다. 구는 세탁기, 냉장고, 인덕션, 에어컨, 밥솥 등 생활가전을 무상 제공한다.

약수보금자리 사업은 지난 4월 약수동주민센터가 대상지 5곳을 확보하고 해당 건물주가 5년간 무상 임대해주기로 하면서 본격 추진됐다.

기초생활수급자인 입주자에게 매월 나오는 주거급여 21만원은 임대료 성격으로 약수보금자리 주민협의회에서 받는다. 이는 향후 저소득 가구 학생을 위한 장학기금과 주거환경 개선사업에 쓰일 예정이다. 구는 내년부터 매년 10가구씩 3년간 30개의 보금자리를 만들 계획이다.

서양호 중구청장은 "주거복지는 생활 구정의 최고 가치 중 하나"라며 "이처럼 빈 공간을 재생해 도시도 살리고 주민 삶도 끌어올리는 일을 다른 분야로도 확장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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