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판매자 성장 적극 지원"…수수료 0원 실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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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판매자 성장 적극 지원"…수수료 0원 실현

최종수정 : 2018-09-13 15:05:50

13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파트너스퀘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
▲ 13일 광주광역시 금남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에서 진행된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 한성숙 대표가 파트너스퀘어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

【광주=구서윤 기자】네이버가 판매자의 성장을 위한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네이버 한성숙 대표는 13일 광주 금남로에 위치한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오픈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네이버의 지원으로 작은 아이디어가 사업이 되어 성장하고 네이버 안에서 다양한 상품이 나오면 네이버도 함께 성장할 수 있다"며 "커머스 플랫폼의 성공사례를 만들기 위해 600억원 규모의 분수펀드를 조성해 판매자가 플랫폼을 잘 이용하고 창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성숙 대표는 "네이버가 준비한 스마트스토어는 판매자가 직접 상품 노출, 판매, 고객관리까지 할 수 있는 등 판매자가 진짜 주인인 플랫폼"이라며 "네이버가 가진 모든 기술과 데이터를 제공해 판매자의 비즈니스 성장을 도울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내부 모습. 네이버
▲ 네이버 파트너스퀘어 광주 내부 모습. /네이버

네이버는 ▲오프라인 플랫폼인 파트너스퀘어를 통한 공간 지원 ▲ 교육, 컨설팅 등 판매자 단계별 성장 지원 ▲AI 기술과 데이터로 설계한 도구형 툴 구축 등을 돕는다. 600억원 가량의 펀드 대부분이 파트너스퀘어 운용비로 사용되고 있다.

이날 네이버는 판매자를 위한 지원 프로그램도 발표했다. 내년부터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결제 수수료를 없애고 판매자가 판매 대금을 선지급 받아 자금 회전율을 높일 수 있도록 하는 자금 지원 프로그램을 올해 안에 시작한다.

개인 사업자가 갈수록 증가하지만 개인 사업자의 대출 증가율도 함께 늘어나는 등 사업 성장 과정에서 경제적 부담이 커지는 현실을 파악해 성장 단계에 따른 체계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판단해서다.

우선, 내년부터 시행되는 '스타트 제로수수료 프로그램'은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오픈 1년 미만인 신규 창업자를 대상으로 적용되며, 월 500만원 미만의 거래액에 대해서 1년간 결제 수수료를 받지 않는다.

네이버 최인혁 COO가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
▲ 네이버 최인혁 COO가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구서윤 기자

네이버 최인혁 COO는 "스마트스토어 가입 후 실제 첫 거래까지 이뤄지는 확률은 27%로, 나머지 73%는 서류미비, 상품 등록의 어려움, 비용 부담 등을 이유로 초기 단계에서 이탈한다"며 "창업 초기 사업자들은 안정적 수준의 매출이 발생할 때까지 비용 부담을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프로그램 구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회사측은 "스타트 제로 수수료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내년부터 연 100억원 이상의 비용을 투자할 예정이며, 오는 11월부터 이를 위한 판매자들의 신청이 시작된다"고 덧붙였다.

또한 네이버는 사업 확장의 가능성이 높은 월 거래액 800만원 이상의 사업자를 대상으로, 일정 수수료를 지불하고 판매 대금의 80%를 선지급 받을 수 있는 '퀵에스크로 프로그램(가칭)'을 연내 도입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를 통해, 판매자의 안정적인 자금 마련을 돕고 자금 회전율을 높여 사업 확장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판매 대금의 정산 주기를 최대 11일 이상 단축할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미래에셋캐피탈과 함께 운영되며 업계 최저 수수료율로 제공될 예정이다.

최 COO는 "이번에 공개하는 프로그램은 모두 네이버 스마트스토어에서 활동하고 있는 판매자의 성장 데이터와 실제 목소리를 기반으로 설계된, 새로운 차원의 판매자 지원 프로그램" 이라며 "작지만 강한 개인의 다양성이 데이터와 기술을 만나 빛나고, 계속해서 새로운 성장 가능성을 찾아갈 수 있도록 네이버가 든든한 지원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네이버는 이날 파트너스퀘어 광주를 공개했다. 파트너스퀘어 광주는 서울, 부산에 이어 3번째로 문을 연 것으로 총 7층 건물의 5200㎡(약 1500평) 건물을 매입해 역대 최대 규모로 설립됐다.

네이버는 푸드윈도 매출의 35%가 호남권에서 나오는 등 먹거리가 풍부하고, 공예 등 예술적 전통이 깊은 호남권의 특색을 반영해 파트너스퀘어 광주가 푸드와 리빙 판매자의 성장 동력을 발굴하는 오프라인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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