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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추석 차례상 재료 전통시장서 구매하면 13% 저렴해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비교표./ 서울시



서울에서 추석 차례상 재료를 전통시장에서 구매하면 대형마트보다 13% 저렴한 것으로 밝혀졌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12일 시내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가락시장 내 가락몰 등 61곳을 대상으로 추석 차례상 차림 비용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공사는 단출해지고 있는 차례상 차림 추세를 반영해 수요가 많은 주요 36개 품목을 조사했다. 조사 결과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19만2676원으로 대형마트 22만1285원보다 13% 저렴했다.

전통시장은 무, 배추, 대파, 시금치 등 일반 채소류 가격 상승폭이 대형마트보다 상대적으로 컸다. 대형마트는 약과, 다식, 부침가루 등 가공식품류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가락시장에 있는 가락몰에서의 구매 비용은 17만9975원으로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 비해 각각 7%, 1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자치구별 전통시장 구매비용은 서대문구, 서초구, 중랑구가 평균 21만 원대로 높았다. 용산구, 동작구, 동대문구는 평균 16만원대로 낮은 편이었다.

이번 추석 농수축산물 가격 전망(가락시장 기준)을 보면, 사과는 봄철 냉해 및 낙과 피해로 인한 생산량 감소로 시세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배는 냉해 피해로 인한 물량 감소와 태풍 '솔릭'으로 인한 조기 수확으로 특품 및 대과가 감소해 강세가 전망된다.

배추와 무는 추석 성수기에 맞춰 집중 출하되면서 물량은 양호하지만, 소비가 활발해 강보합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동태와 명태포는 예년보다 수입량이 줄고, 물오징어는 어획량 증가가 크지 않아 강세가 전망된다.

국내산 소고기는 전년 대비 출하량 감소와 명절 수요 증가로 가격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내산 돼지고기는 전년 대비 출하량 증가가 크지 않아 약보합세를 보일 전망이다.

공사는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추석 성수품 특성을 감안해 홈페이지에 주요 품목 가격지수와 거래 동향을 상시 제공한다. 또 추석 연휴에 근접한 19일에 차례상 차림 비용 2차 조사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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