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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8월 은행 가계대출 9개월만·주담대 13개월만 최대 증가폭



주춤하던 가계대출 증가세가 9개월만에 다시 오름세를 기록했다. 주택담보대출의 증가폭도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부동산 시장 열기가 지속되면서 대출 수요가 늘고 여름 휴가철을 맞아 기타대출이 증가한 탓이다.

금융위원회가 12일 발표한 '8월 중 가계대출 동향'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은행 가계대출은 802조6000억원으로 전월보다 5조9000억원 증가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이후 최대치로 올들어 가장 많이 늘어난 증가폭이다. 지난 5월 5조4000억원으로 정점을 찍은 이후 6월 5조원, 7월 4조8000억원으로 감소세를 보여왔다.

특히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3조4000억원으로 지난해 7월(4조8000억원) 이후 13개월 만에 가장 많이 불었다. 아파트 매매거래량이 늘어난 영향 등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7000호로 전월(6000호)보다 증가했다.

여름휴가철의 영향으로 기타대출도 전월보다 2조5000억원 늘어 지난 4월(2조7000억원) 이후 넉달 만에 증가폭이 커졌다. 마이너스 통장 등 신용대출이 늘어난 영향이다.

은행권 기업대출 증가액은 5조1000억원으로 전월(5조8000억원)보다 증가세가 축소됐다. 대기업 대출은 전월보다 1000억원 늘어나는 데에 그쳤다.

반면 중소기업대출은 법인대출을 중심으로 증가액이 5조원으로 전월(3조5000억원)보다 크게 확대됐다. 이는 지난해 9월 증가액(5조9000억원) 이후 가장 많은 수준이다.

개인사업자 대출은 2조5000억원 늘어 전월(2조5000억원)과 같은 수준의 증가세를 이어갔다. 지난 3월(2조9000억원)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이다. 이로써 개인사업자 대출은 307조1000억원으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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