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원은 오는 11월까지 석 달간 한국청년회의소, 취업카페 등과 함께 청년들이 보이스피싱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공동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최근 보이스피싱 사기범들이 고수익 일자리라며 20~30대 청년 구직자들을 속인 후 보이스피싱 피해금 인출·전달책으로 악용하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청년회의소는 오는 13일 첫 캠페인을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총 59회 가두캠페인 또는 홍보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카드뉴스와 웹툰을 제작해 금감원 및 청년회의소 홈페이지, 블로그, SNS 등에 유튜브, 페이스북 등에 게시할 예정이다.

유명포털 대표 4개 취업카페에는 보이스피싱 범죄연루를 주의하라는 문구를 담은 배너홍보를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