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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아파트 값 폭등 심각 "대책 마련하라"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1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은 11일 "아파트 값 급등은 수도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남구, 광산구 등 광주 일부 지역의 아파트 값 폭등이 심각한 수준"이라며 "광주형 아파트 가격 안정 대책 마련"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 시장은 이날 열린 확대간부회의에서 "남구의 H아파트의 경우 7개월 만에 5억원 가량 상승했고, 같은 지역의 J아파트도 2배 이상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중앙정부에만 의존하지 말고 부적정한 부동산 투기나 가격 담합에 의한 것은 아닌지 점검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광주지방국세청·수사기관 등 관련기관과 합동단속팀을 구성·운영해 부동산 거래 질서 저해 행위를 특별 점검하고 실효성 있는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어 "실수요를 분석해 아파트 등 주택 공급이 적정한지 분석하고, 현재 수립 중인 주거종합계획에 반영할 것"도 당부했다.

또 이 시장은 "시장이 되고 나서 지난 2개월 동안 광주시 예산을 검토해보니 우선순위가 뒤바뀌는 등 개선해야 될 점이 많다"면서 "내년 예산을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 해달라"고 지시했다.

이 시장은 "예산 규모를 늘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있는 예산을 절약하고 요긴하게 쓰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지금까지 예산 집행내용을 답습하지 말고, 내년 예산을 혁신차원에서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문화 예술, 체육 등 전 분야에 걸쳐 각종 선심성, 낭비성, 일회성, 소모성, 중복성 지원 예산은 과감하게 삭감하고, 일자리 창출, 광주다움의 회복, 시민의 안전과 삶의 질 제고, 취약계층의 복지수준 제고 등에 쓰일 수 있도록 예산 기준과 원칙을 새롭게 정하고 이를 준수해 달라"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 시장은 "행사 위주의 정율성 관련 사업을 내실 있게 정비해 줄 것"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1박 2일로 중국 취안저우를 방문, '정율성 음악제'에 참가하고 취안저우 왕용리 시장과 양 도시 간 우호협력에 대해 많은 의견을 나눴다"면서 "짧은 일정이었지만 정율성이란 문화 경쟁력을 어떻게 확장시켜 나갈지 많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며칠 전 남구 양림동과 동구 불로동의 정율성 선생 생가를 둘러보면서 실망감과 부끄러움을 느꼈다. 해마다 정율성 음악제를 개최하고 한중 교류 때마다 언급하고 있지만, 정작 우리는 그 소중한 자원에 대한 관심이 너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율성 선생의 위상과 명성에 맞게 생가를 복원하고 지금 시행하고 있는 정율성 관련 행사들을 내실 있게 재정비해 달라"고 지시했다.

이와 함께 이 시장은 "3년 만에 발병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로 시민들이 불안해하고 있다"며 "접촉자 관리, 지역 의료진의 초기 검진 및 환자 이송 체계, 메르스 치료병동 확보 등 3년 전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분야별 만반의 대비책을 세워 메르스 확산을 막고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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