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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아닌 기계가 규제업무…금감원, 아시아 최초 MRR 시범사업 추진

최종수정 : 2018-09-10 16:47:58

감독당국이 아시아 최초로 머신 리더블 레귤레이션(Machine Readable Regulation)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10일 서울 마포구 서울창업허브에서 핀테크 기업, 금융회사 관계자들과 '핀톡(FinTalk) 타운홀 미팅'을 갖고 "국내 레그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MRR 시범사업을 추진하고자 한다"며 "규제 준수 비용은 크게 감소하는 반면 금융소비자 보호는 더욱 강화되고, 더 좋은 금융상품과 금융서비스가 시장에 제공될 것"이라고 밝혔다.

MRR은 사람의 개입 없이 컴퓨터가 스스로 금융규제를 인식하고, 규제 준수 업무를 수행하는 파일럿 테스트다.

MRR을 도입하면 금융회사의 IT 시스템이 금융규제를 이해하고, 관련 데이터 추출과 업무보고서 작성, 금융감독당국 보고라는 일련의 작업들을 스스로 할 수 있게 된다.

금감원은 금융보안원과 함께 이달 중 MRR 시범사업에 착수,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 상반기 공청회를 열고 본격 도입할 계획이다.

기술을 활용한 금융규제 준수인 레그테크와 함께 최신 기술을 활용한 섭테크(SupTech) 사업도 활성화할 방침이다.

윤 원장은 "금감원은 지난 2월에 빅데이터분석팀을 신설해 빅데이터와 인공지능(AI)를 활용한 섭테크를 본격 도입했다"며 "앞으로 섭테크는 진화하는 금융환경 변화에 맞춰 감독 자원을 적재 적소에 효율적으로 투입해 최대의 효과를 달성하게 하는 주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금감원은 AI을 활용한 약관심사 시스템 구축과 금융감독 챗봇 시범사업, 전자 금융사기 방지 알고리즘 개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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