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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교육

건물 붕괴, 식중독에 메르스까지… 교육 당국도 비상

건물 붕괴, 식중독에 메르스까지… 교육 당국도 비상

조희연 서울시교육감 '학생 안전대책 긴급 점검 회의' 열어 학생 안전대책 추진키로



서울상도유치원 건물 붕괴사고와 학교 급식 추정 식중독 발생에 이어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자까지 나오면서 교육 당국도 비상이 걸렸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10일 오전 최근 잇따라 발생하는 재난과 관련해 교육감 주재 '학생 안전대책 긴급 점검 회의'를 열고 학생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서울상도유치원 건물 붕괴 사고와 관련해 교육감을 본부장으로 하는 사고수습본부를 구성해 운영하고, 10일부터 부교육감을 단장으로 하는 사고대책반을 구성, 9개 해당 부서별 빠르고 실질적인 지원을 하기로 했다.

붕괴사고에 따른 교육활동 정상화릉 위해 지난 7일 교수학습자료와 환경구성 비품 등 6개 항목에 7600만원을 긴급 지원한데 이어, 초등학교 교실 재구조화를 위한 예산을 긴급 추가 지원해 원생들의 학습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또 유치원생과 초등학생, 학부모 대상 정서심리 치료를 위해 11일부터 1개월간 서울통합Wee센터 외 4개 기관 합동으로 상담사가 상주하면서 위기상담을 지원한 후 필요시 기간도 연장하기로 했다.

서울상도초 건물은 2012년 건축된 A등급 건물로 현재는 이상 징후가 발견되지 않고 있으나 학부모 불안감 해소를 위해 금주 중 본관동 건물에 대해 안전진단을 실시하도록 2100만원의 긴급 예산을 지원한다.

또 같은 사례 발생을 막기 위해 서울 시내 모든 유치원과 초·중·고교 인접 공사장에 대해 공문을 보내 전수조사해 공사 현황을 파악키로 했다. 이후 서울시와 합동 안전점검도 할 계획이다.

점검에서 학교 안전을 고려하지 않은 학교 주변 공사와 관련된 법령을 검토해 교육부와 국회 등에 개정 건의도 추진하기로 했다.

집단 식중독 의심 환자 발생에 따라 지난 7일 구성된 '학교식중독 대책반'을 11월까지 연간 상시로 운영하기로 했다. 최근 식중독이 여름철뿐 아니라 9월~10월까지 발생한데 따른 것이다.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확진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질병관리본부, 서울시 대응팀과 핫라인을 구축해 추가 환자 발생이나 밀접 접촉자 발생현황을 모니터링 중이다.

또 메르스 확산에 대비해 감염병 위기 경보 '주의단계' 조치사항인 비상대책반을 운영하고 관계 기관에 고위험군이나 해외 방문자 관리, 예방교육 및 방역조치 등을 관계기관에 공문을 통해 시달했다.

조희연 교육감은 "최근 발생하고 있는 각종 재난상황을 긴급 점검하여 서울시 등 관련된 유관기관과 적극 협업하여 대응할 것이며, 학생들의 학습권 보호를 최우선으로 고려하여 다양한 안전대책을 신속히 추진하여 재발 방지를 위해 노력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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