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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PO기자간담회]종합투자사 나우아이비캐피탈, 내달 상장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이사가 회사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나우아이비캐피탈



종합투자회사 나우아이비캐피탈이 내달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10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기자간담회를 통해 11일까지 수요예측을 거쳐 17, 18일 청약을 실시한 후 10월 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2003년 설립된 나우아이비캐피탈은 기업 구조조정 전문회사로 출발해 신기술사업금융업, 사모펀드(PEF) 운용, 인수합병(M&A) 자문을 주요 사업으로 영위하는 종합투자회사다.

초기 기업 중심으로 투자하는 일반적인 창업투자회사들과 다르게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성숙기에 진입한 기업 혹은 쇠퇴기에 진입한 기업들의 구조혁신과 2차 성장을 지원한다. 특히 2차 성장, 농식품(성숙산업), 구조혁신 분야에 특화된 펀드 포트폴리오를 갖췄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차별화된 역량을 기반으로 난이도가 높은 정책목적성 펀드를 운용하며 정부 출자자(LP) 출자의 증가를 이끌어 냈다. 대표적으로 2010년에 결성한 나우 일본 M&A펀드는 국내 기업이 일본 기업을 M&A 하거나 일본기업과의 기술제휴를 돕기 위한 펀드로 해외 M&A 발굴부터 실사 등 M&A 전 과정을 지원하며 투자를 진행했다. 2011년 결성한 농식품 투자 펀드는 국내 농식품 중소기업의 성장을 위한 지원 펀드로 1호의 성공적인 운용 성과를 통해 현재 4호까지 시리즈 펀드로 성장했다.

정부 LP뿐만아니라 민간 LP의 참여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성숙기에 접어든 국내 농식품 중소기업에게 푸드테크, 헬스케어, 농식품 바이오 등 관련 산업의 혁신 기업들과 네트워크를 지원해 출자기업과 피투자기업의 동반성장을 이끌었고, 성공적인 운용 레퍼런스로 관련 펀드를 지속적으로 결성하고 있다.

이러한 고난이도 펀드들의 성공과 출자 기업과 피투자기업의 시너지 창출을 기반으로 나우아이비캐피탈은 2014년 2260억원이던 운용자산 규모가 2017년 4380억원으로 3년 새 두 배 가까운 성장을 기록했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이번 공모를 통해 수익 성장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나우아이비캐피탈은 일반 창업투자사와 달리 운용사(GP) 출자 비율이 높은 펀드 구조를 지니고 있다. 이에 운용하는 펀드로부터 나오는 관리보수 및 성과보수 이외에 지분법이익이 영업수익(매출액)의 주요 항목이다. 이번 공모에서 유입되는 자금(238억~275억원)도 자기자본 투자 확대를 통해 지분법 이익을 늘리는 방향으로 활용할 전망이다.

이승원 나우아이비캐피탈 대표이사는 "투자 난이도가 높은 정책목적성 펀드들과 국민연금 등 주요 연기금이 출자한 그로쓰캐피탈 펀드 등을 다수 운용하며 우리만의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축적했다"며 "이번 코스닥 상장을 계기로 운용 규모의 성장과 수익 성장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주당 공모희망가는 9500원~1만1000원으로 총 250만주를 공모한다. 내달 초 상장예정인 나우아이비캐피탈의 대표주관사는 신영증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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