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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60개국 관광산업 리더·여행업계 종사자 서울 찾는다"··· 대규모 관광국제행사 개최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이 10일 오전 서울시청사에서 '2018 서울국제 트래블마트 및 세계도시관광대회 개최계획'을 발표하고 있다./ 김현정 기자



전 세계 관광산업을 이끄는 전문가와 여행업계 종사자들이 9월 서울에 총출동한다.

서울시는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와 '세계관광기구(UNWTO) 제7차 세계도시관광총회' 참가를 위해 60여 개국 1200여 개 여행 관련 업체와 900여 명의 관광분야 전문가들이 서울을 방문한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대규모 릴레이 관광국제행사를 통해 서울의 우수한 관광·MICE 인프라와 관광명소를 전 세계에 알릴 계획이다.

'2018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10~14일 그랜드힐튼 서울호텔에서 개최된다. 서울국제트래블마트는 국내·외 업체 간 현장 상담, 홍보, 계약을 통해 관광업체들이 해외시장을 확보하고 관련 일자리까지 창출하는 대규모 비즈니스 장이다.

행사에서는 400여 개의 해외여행사가 20개의 한국업체와 미팅을 가져 총 8000번의 기업 간 만남이 이뤄질 예정이다.

시는 국내 영세 관광업체들이 개별 만남을 갖기 어려웠던 아프리카지역 3개국(남아프리카공화국, 나이지리아, 이집트)을 초청, 신흥시장 개척 기회를 마련했다. 국내·외 업체 간 일대일 비즈니스 상담기간은 지난해 2일 16회에서 올해 3일 20회로 늘렸다.

'세계관광기구(UNWTO) 제7차 세계도시관광총회'는 16~19일 신라호텔에서 열린다. 도시 관광분야 세계 최대 국제회의로 역대 최대 규모이자 동북아 국가에서 처음 개최되는 행사이다.

UNWTO 세계도시관광총회는 도시관광의 비전과 주요 이슈를 고민하고, 새로운 연대 전략을 논의하는 도시 간 협력의 장이다.

올해에는 '2030 미래 도시관광'을 주제로 세계 50개국 900여 명이 참석한다. 스페인과 태국의 관광부 장·차관, 파리, 마카오, 쿠알라룸푸르, 마드리드 등 주요 관광도시 대표단, 관광 관련 석학, 업계 인사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총회에서는 세계도시가 직면한 4차 산업혁명과 지속가능한 관광개발 등 주요 이슈에 대한 사례를 공유하고, 전문가들과 함께 해법을 고민한다.

행사 첫날에는 경제학자 조셉 파인의 기조연설, 고위급 라운드 테이블이 준비됐다. 이어 미래 도시관광의 경쟁력 제고와 지속 가능한 도시관광 발전방안 모색을 주제로 한 세션 토론이 진행된다.

18일에는 도시재생을 바탕으로 한 도시관광의 성공사례를 공유한다. 세션 주제는 '모두가 행복한 공정관광'이다. UNWTO 보고서('오버투어리즘 인식을 넘은 도시관광성장의 이해와 관리') 발표와 청년관광총회도 마련됐다.

시는 총회기간 중 관광과 토론을 함께하는 '네트워킹 투어', 야경과 쇼핑을 결합한 '서울야경투어', 외국인에게 관심이 높은 'JSA+DMZ 투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주용태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해외 주요 관광도시들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국내 관광업계와 세계시장과의 비즈니스 교류지원을 적극 추진해 글로벌 리딩도시 서울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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