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직개편 나선 SK텔레콤, '뉴 ICT' 밑그림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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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개편 나선 SK텔레콤, '뉴 ICT' 밑그림 그린다

최종수정 : 2018-09-09 13:51:47
SK텔레콤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핵심 기술 확보 및 공유·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10일자로 시행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진효 ICT기술원장, 김윤 AI센터장 왼쪽부터 . SK텔레콤
▲ SK텔레콤이 고객 눈높이에 맞춰 서비스를 혁신하고, 핵심 기술 확보 및 공유·협업을 강화하기 위한 조직 개편을 10일자로 시행한다.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박진효 ICT기술원장, 김윤 AI센터장(왼쪽부터)./ SK텔레콤

SK텔레콤이 고객 눈높이에 맞는 서비스 혁신을 강화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조직개편을 10일자로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SK텔레콤에서는 서비스와 기술 위원회가 신설되고 인공지능(AI) 센터는 하나로 통합된다.

SK텔레콤은 서비스와 기술 분야 개편을 통해 고객 눈높이에 맞춰 다가가는 한편,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ICT 핵심 기술 확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이날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조직개편을 단행한다"며 구체적인 내용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 개편에서 보강되는 분야는 서비스 기능이다. CEO인 박정호 사장이 서비스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아 주요 임원들과 함께 직접 이동통신 혁신을 가속화할 서비스를 챙긴다. 신설되는 서비스위원회는 고객 인사이트 발굴, 서비스 품질 기준 정립, 관계사 경쟁력 제고, 내 · 외부 협업 등을 추진한다.

SK텔레콤은 AI와 5세대(5G) 이동통신, 데이터 등 미래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기 위해 '기술위원회도' 신설한다. 위원장은 박진효 ICT기술원장이 맡고, 인프라·연구개발(R&D) 관련 임원들이 참여한다. 기술위원회에서는 SK의 각 ICT 관계사들도 참여해 상호 기술 협력도 도모한다.

이와 함께 기존 서비스플랫폼사업부와 AI리서치센터를 통합한 'AI센터'가 출범한다. AI 기술과 사업의 긴밀한 연계를 위해서다. AI센터는 김윤 AI리서치센터장이 맡는다.

또 ICT 기술원에 '세큐리티(Security) 기술원'과 '뉴 모빌리티(New Mobility) TF'도 신설된다. 이를 통해 ICT 기반 융복합 보안 기술 및 자율주행·드론 등 모빌리티 기술 R&D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통신시장 포화로 인한 한계에 종합 ICT 기술 회사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AI 등 자체 ICT 기술 도입으로 인한 경쟁력 강화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실제 지난 2016년 음성인식 AI 스피커인 '누구'를 출시하고 지난해 AI 사업단을 출범시키는 등 AI 사업에도 주력하고 있다. 애플의 AI 스피커 '홈팟'개발을 총괄한 김윤 박사를 선임하는 등 인재 영입에도 적극적이다. 김윤 박사는 이번에 통합된 AI센터장을 맡는다.

자율주행차에서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올 초 글로벌 초정밀 지도 기업 'HERE(히어)'와 협력해 초정밀 지도(HD 맵)을 공동 구축하고 국토교통부 산하 한국교통안전공단과 5G 자율주행차 '협력 운행'에 성공한 바 있다. 이번 뉴 모빌리티 TF에서도 5G 시대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에 주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조직개편은 박정호 사장이 강조한 8개의 고객혁신 프로젝트 추진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해석된다. 박정호 사장은 올해 안에 총 8개의 고객혁신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관련, 현재까지 요금제, 멤버십, 1020 컬처브랜드 론칭 등 서비스 변화가 이뤄졌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 조직 개편은 급변하는 ICT 산업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시행됐다"며 "이를 통해 고객 서비스 혁신과 핵심 기술 확보에 집중하고,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한민국 대표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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