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단체들, 동남아등 시장 개척 '잰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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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企 단체들, 동남아등 시장 개척 '잰걸음'

최종수정 : 2018-09-09 10:32:09
중기중앙회는 베트남, 이노비즈協은 인니등 추가 진출길 열어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 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 를 열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추가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노비즈협회 성명기 회장 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제공
▲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열고 우리 기업들의 현지 추가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이노비즈협회 성명기 회장(앞줄 왼쪽부터 다섯번째)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노비즈협회 제공

중소기업 단체들이 글로벌 시장 개척을 위해 잰걸음을 보이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틀동안 베트남 호치민에서 강원지역 중소기업 12개사가 참여한 가운데 수출상담회를 열었다. 이번 상담회를 통해 참여 중소기업들은 현장에서 83만 달러 어치의 수출 계약을 했다. 아울러 180만 달러 상당의 가계약도 진행해 향후 현지 추가 진출 가능성도 높였다.

중기중앙회는 현재 호치민에 사무소를 두고 중국에 이어 '제2의 공장' 역할을 하고 있는 베트남 진출을 돕고 있다.

이에 앞서 이노비즈협회는 지난 5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 상담회'를 열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인도네시아 중기부는 지난 4월 우리 기업들의 현지 진출과 양국 기업간 기술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해 현지에 '한-인도네시아 기술교류센터'의 문을 열었다.

소수력, 신재생에너지, 쓰레기 소각 등 친환경 기술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상당회에는 관련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중소기업 10개사와 인도네시아의 50여 개사가 매칭돼 기술 라이센싱(기술수출), 부품·소재·장비 수출, 한·인니 합작법인 설립 등 다양한 협력사업이 논의됐다.

이노비즈협회 성명기 회장은 "앞으로도 양국간의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이번 계기를 통해 이노비즈기업과 인도네시아와의 협력 범위가 더욱 확대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협회는 해외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지난 6일엔 수마트라섬 화산폭발로 큰 피해를 입은 시나붕 지역의 이재민들을 위해 회원사가 모금한 3만 달러를 인도네시아 중기부에 전달하기도 했다.

한편 우리 중소기업들의 수출 시장 다변화를 위해 이슬람 시장 추가 개척 필요성도 제기됐다.

중소기업연구원은 이날 펴낸 '이슬람(할랄) 시장 현황과 진출전략' 보고서에서 "이슬람 시장은 이슬람교도 인구가 빠른 속도로 증가해 소비 규모 면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시장으로 평가된다"며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말레이시아, 터키,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관심을 둬야한다고 강조했다.

이들 국가에 대한 수출액은 최근 3년 평균 70억 달러로 한국 중소기업 수출액(1000억 달러)의 7.0%에 해당한다.

이가운데 규모가 가장 큰 수출국인 인도네시아는 수출액이 25억 달러로, 5개국의 36%를 차지했다.

중기연구원 김선화 연구위원은 "할랄 시장이 충분히 큰 규모의 시장이고 중소기업이 진출할 가능성이 큰 곳이지만, 정확한 정보를 통해 이해도를 높이고 중소기업의 글로벌화를 위한 유망 시장 발굴이라는 시각에서 정책적 접근이 이뤄져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러면서 중소기업의 진출을 돕기 위해선 ▲이슬람 시장에 대한 교육과 정보시스템 구축 ▲전문인력 양성 ▲빅바이어 초청 해외전시회 활성화 ▲전략적 품목 개발 용도의 연구·개발과 할랄인증 지원 확대 ▲마케팅 지원 강화 ▲국가 차원의 성공 사업 모델과 할랄 지원시스템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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