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트로人 머니 산업 IT·과학 정치&정책 생활경제 사회 에듀&JOB 기획연재 오피니언 라이프 AI영상 플러스
글로벌 메트로신문
로그인
회원가입

    머니

  • 증권
  • 은행
  • 보험
  • 카드
  • 부동산
  • 경제일반

    산업

  • 재계
  • 자동차
  • 전기전자
  • 물류항공
  • 산업일반

    IT·과학

  • 인터넷
  • 게임
  • 방송통신
  • IT·과학일반

    사회

  • 지방행정
  • 국제
  • 사회일반

    플러스

  • 한줄뉴스
  • 포토
  • 영상
  • 운세/사주
사회>제약/의료/건강

'메르스' 환자 3년만에 발생…밀접 접촉자 20명 '자택 격리'



'메르스' 환자 3년만에 발생…밀접 접촉자 20명 '자택 격리'

3년 만에 국내에서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MERS) 환자가 발생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쿠웨이트 방문 후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를 거쳐 입국한 61세 남성이 메르스 검사 결과, 양성으로 확인돼 역학조사 및 현장 즉각 대응 중이라고 8일 밝혔다.

환자는 쿠에이트 방문(8월 16일부터 9월 6일까지) 중 설사 증상으로 지난달 28일 현지 의료기관을 방문했고, 귀국 직후 설사증상으로 공항에서 바로 삼성서울병원 응급실로 내원했다.

질본에 따르면 삼성서울병원은 환자를 내원 즉시 응급실 선별격리실로 격리해 진료 결과, 발열, 가래 및 폐렴 증상 확인 후 보건당국에 의심환자로 신고해 국가지정격리병상에 이송 후 검체채취하여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시행한 검사 결과, 메르스 양성으로 확인됐다.

질본과 서울시는 의심환자 신고 접수 후 인천공항검역소, 서울시 등과 함께 항공기 탑승객 등 환자의 접촉자 조사를 실시했고, 검사 결과 확인 후 즉각대응팀이 출동해 환자에 대한 심층역학조사를 실시하고, 현장에서 대응하고 있다.

현재 질본과 서울시는 항공기, 방문 의료기관 등을 대상으로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으며, 서울시 등 지자체가 접촉자에 대한 적극적인 관리를 시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파악한 밀접접촉자는 검역관 1명, 출입국심사관 1명, 항공기 승무원 3명, 탑승객 10명, 삼성서울병원 등 의료진 4명, 가족 1명 등 총 20명이다. 해당 접촉자들에게는 보건소 등을 통해 밀접접촉자임을 통보했고, 자택 격리 등 필요한 조치를 진행 중이다.

한편 질본 중앙역학조사반, 서울시, 민간 감염병 전문가와 함께 즉각대응팀을 확대편성하여 현장대응을 실시하고, 환자검체에 대한 바이러스 분리 및 분석 등 추가분석을 시행할 예정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Copyright ⓒ 메트로신문 & metro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