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찬희 서울지방변호사회 회장(사진 왼쪽에서 여섯번째)과 참석자들이 5일 변호사교육회관 3층에서 시니어 프로보노지원단 확장 이전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서울지방변호사회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이찬희)가 5일 오후 3시 변호사교육문화관 3층에서 시니어 프로보노지원단 확장 이전 기념 현판식을 열었다.
서울변회는 지난해 10월 12일 변호사교육문화관 4층 프로보노지원센터에 시니어 프로보노지원단의 사무공간을 마련했지만, 독립된 공간이 필요하다는 시니어 측 의견을 수렴해 별도 공간을 제공했다.
이날 현판식에는 이찬희 회장, 김현성 사무총장, 정영훈 인권이사, 염형국 프로보노지원센터장, 시니어 프로보노지원단의 김한ㆍ김남은ㆍ김익상ㆍ임희동ㆍ장경찬 변호사, 재단법인 동천의 강용현ㆍ송시현ㆍ이희숙 변호사, NPO 법률지원단의 유인호 변호사 등이 참석했다.
시니어 프로보노지원단은 지난 5월 2일 열린 '제11회 프로보노라운드테이블-시니어프로보노영역'에서 논의한 내용을 바탕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연대은행, 사회복지법인 한울, 서울특별시 주거복지센터 등과 협력해 다양한 공익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서울변회는 은퇴 전후인 만 50세 이상 변호사들이 공익활동에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재단법인 동천과 함께 시니어 프로보노지원단 연수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변호사교육문화관 공간 내 '변호사 오피스허브 다사랑'을 확장하고 개인 사무실 운영이 어려운 시니어 변호사들을 위해 사무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찬희 서울변회 회장은 "앞으로 시니어 프로보노가 활성화되어 변호사 세대 간의 벽을 허물고 변호사 직역에 대한 국민들의 진입장벽을 낮추어 공익활동으로 하나될 수 있는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