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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금융일반

회계법인, 지난해 경영자문 매출 ↑

/금융감독원



지난해 회계법인들의 경영자문 매출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2017사업연도(2017년 4월~2018년 3월) 175개 회계법인 전체의 매출액은 2조9839억원으로 전기 대비 11.6% 증가했다.

업무별 매출액은 회계감사 9688억원(32.5%), 세무 9539억원(32.0%), 경영자문 8953억원(30.0%), 기타 1659억원(5.5%) 순이다.

특히 경영자문 매출이 전기 대비 17.5% 늘어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국제회계기준(1109호, 1115호, 1116호) 자문·구축용역과 인수합병(M&A) 딜 등이 매출 증가를 이끌었다.

전체 회계법인의 매출액 중 4대 회계법인의 비중은 50.3%로 전기보다 0.1%포인트 감소했다.

회계감사, 세무, 기타부문 등에서 4대 회계법인의 시장점유율은 낮아졌지만 경영자문부문 시장점유율은 전기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 관계자는 "회계법인 전체 매출액 중 회계감사 매출비중은 감소하는 반면 경영자문 매출비중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회계감사를 저가수임한 후 경영자문으로 수익을 보전하는 사례와 같이 외부감사의 독립성을 약화시키는 요인이 있는지 자체관리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최근 3년간 감사업무 부실 등을 사유로 회계법인이 피소돼 종결된 소송건은 총 82건이다.

이 중 20건의 소송에서 회계법인이 패소(일부패소 포함)하거나 화해로 총 236억원의 손해배상책임을 부담했다.

올해 3월 말 기준 회계법인이 피소되어 소송이 진행중인 사건은 총 99건로 3192억원 규모다. 이 중 대우조선해양(안진) 관련 소송이 2274억원 규모로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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