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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지역

가을의 시작 9월, 어떤 재난에 주의해야 할까

광주광역시청. 사진=광주광역시



광주광역시는 9월에 중점 관리할 재난안전사고 유형을 선정하고, 피해예방을 위해 시민들에게 각별한 주의를 요청했다.

▲태풍= 9월에는 평균(평년) 5개의 태풍이 발생해 1개 정도가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 태풍으로 인한 인명피해도 24명으로 가장 많이 발생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

광주지역에서는 2012년 제14·15호 태풍 덴빈·볼라벤으로 1명의 인명피해와 176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태풍의 진로 등 기상예보에 주의하고, 침수와 산사태 위험지역에 거주하는 주민은 미리 대피장소와 비상연락방법 등을 알아둬야 한다.

▲호우= 9월에는 전국에서 총 9회(2007~2016)의 호우로 2명의 인명피해와 670억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호우 특보 기준에는 3시간 강우량이 6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10㎜ 이상 예상될 때 '주의보', 3시간 강우량이 90㎜ 이상 예상되거나 12시간 강우량이 180㎜ 이상 예상될 때 '경보'가 발령된다. 호우예보 시 주택 하수구와 집 주변 배수구를 점검하고 불필요야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등산= 9월은 가을 단풍이 시작되는 시기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늘면서 등산사고가 증가한다.최근 5년간(2012~2016) 광주지역에서는 578건의 등산사고가 발생했다. 9월에 발생한 등산사고는 50건으로, 사고 유형은 실족과 추락, 개인질환, 조난 등이다.

산행 전에는 가고자 하는 산의 날씨와 등산로 등 정보를 미리 알아두고, 지정된 등산로를 이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지켜야 한다.

▲농기계= 9월은 농작물 수확이 시작되는 시기로 농기계 사용 증가로 인한 추락과 전도, 끼임 사고 발생에 주의해야 한다.

지난해 9월에 발생한 농기계사고 사상자는 176명으로 본격적인 가을걷이 시기인 10월까지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농기계로 경사로나 급커브 길, 좁은 농로 등을 갈 때는 천천히 이동하고, 안전한 옷차림(간소복, 안전화)으로 사고를 예방한다.

지난해 9월에 발생한 농기계사고 사상자는 176명으로 본격적인 가을걷이 시기인 10월까지 많은 인명피해가 발생하고 있다.

▲지진= 최근 5년간 발생한 재난안전 관련 트윗을 분석한 결과 9월에는 2016년 경주지진(9.12. 규모 5.8)과 2017년 포항지진(11.15 규모5.4)의 영향으로 지진에 대한 국민 관심도가 가장 높았다.

예방요령으로는 지진이 발생하면 탁자 아래로 들어가 몸을 보호하고 피할 곳이 없을 때는 방석 등으로 머리를 보호한다. 흔들림이 멈추면 가스와 전기를 차단하고 즉시 바깥으로 대피한다.

▲벌쏘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통계에 따르면 지난 5년(2012~2016) 동안 벌에 쏘여 병원진료를 받은 환자는 총6만2979명(연평균 1만2596명)이었다.벌쏘임 환자는 8월과 9월 사이에 발생한 환자는 56%(7295명)으로 연중 발생하는 벌쏘임 사고의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예방요령은 벌을 유인할만한 화장품이나 향수는 피해야 한다. 또한 벌은 자신의 벌집에 가거나 건드리면 공격하기 때문에 주변에 벌집이 있는지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벌집을 건드렸을 때는 팔을 휘두르지 말고 벌집에서 직선거리로 20m이상 떨어진 곳으로 빨리 피하고, 벌에 쏘였을 때는 신용카드 등으로 피부를 밀면서 박힌 침을 제거하고, 쏘인 부위를 깨끗한 물로 씻어 주고 얼음주머니 등으로 차갑게 한 후 빨리 병원으로 이동한다.

이평형 시 안전정책관은 "9월에 발생하기 쉬운 재난안전사고에 대비, 각 부서와 자치구가 함께 중점 관리해 소중한 시민의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 여러분도 이러한 재난안전사고에 대해 관심을 갖고 사전에 행동요령을 숙지하는 등 적극 대비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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