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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광주혁신, 대한민국 미래로 가는 길’ 특강 “혁신은 창조적 파괴,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서 시작”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광주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특강 하고있다. 사진=광주광역시



"이제는 혁자생존(革者生存)의 시대다. 기존의 가치, 제도, 시스템, 관행을 고집하면 모두가 몰락한다."

참여정부 시절 첫 혁신관리수석을 지냈던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들을 대상으로 '광주혁신, 대한민국의 미래로 가는 길'이란 주제로 특강했다.

민선 7기 광주시 3대 시정기치로 '혁신·소통·청렴'을 내건 이 시장은 50여분 동안 혁신의 전도사답게 명쾌한 논리로 혁신의 정의, 필요성, 방법 등을 직원들에게 풀어냈다.

그는 농경사회, 산업사회, 지식정보화사회를 거쳐 4차 산업혁명시대로 진입하면서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와 함께 치열한 경쟁의 사회가 됐고, 여기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결국 '혁신'의 길을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시장은 '나무는 꽃을 버려야 열매를 맺을 수 있고, 강물은 강을 버려야 바다에 이른다'는 화엄경의 한 구절을 인용하면서 혁신은 폐기학습에서 시작하는 일종의 창조적 파괴라고 정의했다.

그러면서 익숙한 것과의 결별에서 비로소 혁신은 시작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시장은 ▲광주다움의 발굴 ▲변화관리 ▲성공의 덫에서 탈출 ▲문제의식과 문제해결 능력 제고 ▲어렵고 힘든 새로운 일을 찾아서 하는 것(先憂後樂) 등 광주혁신의 5대 방향을 제시했다.

이 시장은 "혁신은 꿈을 이루기 위한 수단이고, 변화와 속도의 시대에 생존과 번영을 위한 유일한 전략이다"면서 "혁신의 성공조건은 줄탁동시다"며 시장과 직원들간의 협업과 소통을 강조하며 마무리 했다.

이용섭 시장은 지난 2005년 참여정부 첫 청와대 혁신관리수석으로 임명돼 정부의 혁신 로드맵을 만들었다.

한편, 광주시는 공직자 혁신마인드를 함양하기 위해 매월 공직자 혁신교육을 실시한다. 이날 이 시장의 강의에 이어 혁신·소통·청렴을 주제로 우리나라 최고 수준의 강사를 섭외해 릴레이 혁신강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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