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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제약/의료/건강

글로벌제약사, 아이들 위한 사회공헌 활발

화이자 직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화이자제약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사노피-아벤티스코리아



한국다케다 가족봉사단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한국다케다제약



글로벌제약사, 아이들 위한 사회공헌 활발

우리나라에 진출한 글로벌 제약사들이 아이들을 위한 사회공헌(CSR)을 활발하게 하고 있다. 일반적인 기부에서 한단계 발전한 형태로, 환자들의 삶의 질을 고려한 프로그램을 선보이고 있다.

3일 업계에 따르면 한국화이자제약은 전국 문화 소외 지역 아이들에게 음악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18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 착한 음악회'를 실시했다. 이는 맞춤형 화상 디테일링 채널 '화이자링크(PfizerLINK)'와 온라인 심포지엄 채널 '링크지움(LINKsium)'을 이용하는 의료진의 참여를 통해 적립된 기부금과 임직원들의 도서 및 악기 기부가 바탕이 됐다.

'착한 화이자링크 희망 프로젝트는 2015년 섬마을 아동 대상 도서 지원 활동을 시작으로 의료진과 임직원 참여의 폭을 넓히고, 지원 아동 대상과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진화해왔다. 올해는 7월부터 연말까지 의료진의 화이자링크와 링크지움 참여에 따라 적립된 일정 금액을 기부금으로 조성해 전남, 전북, 경북, 충북, 충남, 제주 등 전국 6개 아동센터에서 바이올린, 오카리나, 합창, 난타 등 음악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사노피-아벤티스 코리아는 아름다운가게, 다음세대재단과 함께 '초록산타 상상학교'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 프로그램은 만성질환, 희귀질환, 암 등 신체적 아픔을 겪는 아이들이 치료와 일상생활에서 겪는 정서적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자존감을 키워 건강한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문화예술 프로그램이다.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 프로그램으로는 ▲자신의 몸, 생활용품, 재활용품, 악기를 활용한 리듬수업 '난 리듬으로 논다!' ▲현실 속의 '나'를 다양한 방법으로 관찰하고, 변화되고 싶은 모습을 디자인해보는 창작수업 '내가 바로 히어로'가 운영된다. 초등학교 고학년 대상으로는 ▲다양한 주제와 방법으로 사진을 작업하며 자신을 표현하는 사진수업 '슬기로운 사진교실' ▲IT 관련 기기의 작동원리를 이해하고, 우리만의 히어로 아이템을 직접 제작해보는 공학수업 '어벤저스 작업실 프로젝트'의 참여기회가 제공된다. 부모 교육 프로그램은 온전히 자신에 집중하며, 내 삶을 디자인해보는 워크샵과 ▲놀이의 중요성 ▲아이들 목소리에 집중하는 교육 등의 강의로 구성됐다.

한국로슈는 지난 2007년부터 로슈그룹의 글로벌 사회공헌활동인 '어린이를 위한 걷기 대회(Children's Walk)'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로슈진단은 아프리카 어린이 돕기 자선걷기 대회, 사회공헌 협약을 통한 국내 저소득층 어린이 지원, 피학대 아동 지원, 소아당뇨 환자 지원 등의 어린이 대상 CSR을 펼치고 있다.

한국다케다제약은 어린이 건강 동화 '비타민 나라 요술 콩콩이' 출시를 기념해 '팜 투 테이블(Farm to Table)'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팜 투 테이블'은 최근 출시한 비타민 건강동화의 주제인 '건강한 식습관의 중요성'을 전달하고자 임직원 가족봉사단이 비타민이 풍부한 채소를 직접 수확한 후 비타민 동화책과 함께 인근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하는 봉사활동이다.

한편 한국다케다제약은 '어릴 때부터의 건강 습관이 모두가 건강한 내일을 만든다'는 생각으로 어린이의 건강문해력 증진을 위해 매년 건강 동화를 발간하고 있다. 어린이 건강 동화책은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건강 정보들을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설명한 창작 콘텐츠다. 이번 활동은 10월까지 서울, 대구, 부산, 전라도 등에서 총 6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

업계 관계자는 "글로벌제약사들이 사회공헌 활동을 점차 넓혀가는 중"이라며 "특히 치료 과정에서 상처를 받을 수 있는 환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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