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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안내센터 에너지 자립형 건물로 개선··· 내진성능도 보강

뚝섬한강안내센터 공사 전(좌) 후 외관 모습./ 서울시



한강공원 시설물을 관리하는 11개 한강안내센터가 에너지자립형 건물로 변신한다.

서울시는 뚝섬한강안내센터를 에너지자립형 건축물로 리모델링했다고 3일 밝혔다. 남은 10개 건물에 대해서도 순차적으로 개선해나갈 계획이다.

시는 지난 2005년 지어진 뚝섬한강안내센터를 제로에너지 건축물로 고쳐 에너지등급을 3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렸다. 시는 건축물의 단열성능을 보강하고 LED 조명을 교체했다.

건물 단열강화를 위해 3배 이상의 성능을 가진 고효율 단열재로 시공했다. 창호는 3중 유리 시스템으로 바꿔 단열성능을 향상시켰다. 틈새를 꼼꼼히 막아 웃풍을 차단해 열 손실도 최소화했다.

아울러 시는 기존 태양광 발전 20kW에 12.8kW를 추가 설치해 전력사용량의 49%를 자체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공사 전과 비교해 뚝섬한강안내센터는 단위 에너지소요량이 322.3kWh/㎡에서 138.8kWh/㎡로 57% 감소했다. 건물 에너지사용량은 12만2591kWh/년에서 7만7564kWh/년으로 37% 줄었다. 태양광 발전량은 2만3360kWh/년에서 3만8310kWh/년으로 64% 증가했다.

내진성능도 보강했다. 지난해 내진성능 조사 결과 '붕괴위험'으로 평가된 지하 1층~지상 2층 기둥에 수직·수평철근을 보강했다.

시는 올 하반기와 내년에 광나루한강안내센터와 잠실한강안내센터에 제로에너지와 내진보강 공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신동호 서울시 녹색에너지과장은 "나머지 한강공원안내센터도 친환경 고효율 시설물로 바꿔나가겠다"며 "한강공원이 환경 친화 공원으로 시민에게 더욱 사랑받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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