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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유통일반

"크리에이터 모여라" 유통업계, '소비자참여형' 콘텐츠 개발 집중

이마트 크리이마터 포스터/이마트



한국피자헛 '암쏘헛' 1기/피자헛



"크리에이터 모여라" 유통업계, '소비자참여형' 콘텐츠 개발 집중

유통업계가 직접 크리에이터를 발굴해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를 개발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1인 미디어'로 다양한 활약을 펼치고 있기 때문이다.

3일 업게에 따르면 '소비자 참여형' 콘텐츠는 고객의 관점에서 제품과 기업에 대한 이야기를 해, SNS 채널에서 활발히 소통하는 젊은층을 공략하는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말한다. 최근에는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기업들이 크리에이터를 직접 선발해 브랜드 및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피자헛은 소비자들에게 더욱 친근하게 피자헛 브랜드를 알리는 동시에, 차세대 푸드 콘텐츠 크리에이터를 발굴하기 위해 '암쏘헛' 서포터즈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7월 1일부터 31일까지 진행한 1기는 13:1의 경쟁을 뚫고 선발된 대학생 20인으로 구성됐으며, '매일 피자 1판이 생긴다면?' 이라는 주제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하고 공식 블로그에 게시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암쏘헛' 참여자들은 한 달 간 약 80여 개의 콘텐츠를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에 선보여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특히, 이들은 '피자 덕후 능력 시험', '피자헛 피자 꿀조합 음식 찾기' 등의 재미있는 퀴즈 이벤트 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를 제작하거나 직접 길거리에 나가 소비자들과 소통하는 모습을 라이브 방송으로 보여주는 등 1인 크리에이터로서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를 선보였다.

수료식에서 우수 콘텐츠 상을 수상한 최다영(25) 씨는 "평소 관심있던 브랜드의 피자를 마음껏 맛보고, 나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만들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이번 활동으로 콘텐츠 크리에이터로서의 용기를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국피자헛은 최근 푸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대중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는 트렌드에 맞춰, '암쏘헛'을 통해 소비자와 소통하는 접점을 늘리고자 한다고 밝혔다. 또한, 앞으로도 다채로운 채널과 콘텐츠를 통해 더 폭넓은 소비자층에 피자헛의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암쏘헛' 서포터즈를 지속 운영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마트는 지난 7월 디지털 콘텐츠를 함께 만들어갈 크리에이터인 '크리이마터'를 선발했다. '크리이마터'는 크리에이터와 이마트의 합성어로 이마트를 소재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크리에이터를 의미하며, 이들은 이마트와 관련된 것이라면 어떤 것이든 주제로 선정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다.

'크리이마터'에는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7월 중 예선을 통해 9명을 선발하고, 이들에게 100만원 영상 제작비를 지원하여 본선을 치른 후 최종적으로 3명을 선발, 9월부터 본격적으로 크리이마터로 활동하게 된다. 크리이마터로 선발된 3인에게는 전문가용 영상촬영장비 세트와 함께 소정의 활동비, 영상제작을 지원하고, 이마트 모델 기회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한편 이마트가 전속 크리에이터를 선발하는 것은 매장, 상품 등 이마트의 모든 것을 고객의 관점에서 재미 있고 또 새로운 방식으로 소개하기 위함이다. 한편 이마트는 '고객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이마트는 이마트 공식 서포터즈인 '이마터즈'나, '25초 영화제' 등 다양한 고객 참여형 마케팅을 중점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레고코리아는 창작 레고 놀이 영상 공모전 '레고 키즈 크리에이터 오디션'을 개최했다. 레고코리아는 이번 오디션을 통해 어린이들이 직접 레고를 활용한 창의적인 영상을 제작하고 유명 유튜버와 협업해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데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최우수 당선자에게는 인기 유튜버인 '꾹TV'와 협업 영상 촬영 기회를 제공하고 향후 6개월간 레고 신제품을 매월 증정해 지속적인 크리에이터 활동을 지원한다.

업계 관계자는 "유튜브 등 동영상 콘텐츠가 대세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에 기업들마다 크리에이터를 선발해 자사 브랜드 및 제품을 알라는 데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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