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리는 페트병을…LG하우시스,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출시
  • 플러스버튼이미지
  • 마이너스버튼이미지
  • 프린트버튼이미지
  • 카카오스토리버튼
  • 밴드버튼
  • 페이스북버튼
  • 트위터버튼
  • 네이버포스트버튼

버리는 페트병을…LG하우시스,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출시

최종수정 : 2018-09-03 11:21:29
국내 최초, 자체 생산 고려시 年 1500만개 페트병 재활용 가능
3일 서울 논현동 LG하우시스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 에서 가구용 필름이 시공된 주방공간을 배경으로 모델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 을 소개하고 있다.
▲ 3일 서울 논현동 LG하우시스 플래그십 스토어 '지인스퀘어'에서 가구용 필름이 시공된 주방공간을 배경으로 모델이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소개하고 있다.

버리는 페트병이 친환경 가구용 필름으로 재탄생했다.

LG하우시스는 국내 최초로 페트병을 재활용해 만든 친환경 '리사이클(Recycle) 가구용 필름'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리사이클 가구용 필름'을 전용면적 84㎡(옛 34평형) 아파트 1곳의 주방가구(싱크대)에 적용하면 페트병 70개 가량을 재활용할 수 있다.

가구용 필름은 가구 소재인 합판(MDF·PB) 표면에 붙여 다양한 모양과 색깔을 표현하는 표면 마감재다. 나무는 물론 마블이나 메탈에 이르는 여러 패턴과 유·무광 질감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어 주방 싱크대, 옷장, 책상 등 여러 가구에 적용할 수 있다.

그동안 업계에선 페트병의 불순물로 인한 제품의 색상과 품질의 편차, 합판과 가구용 필름 사이가 벌어지는 박리 현상 문제로 인해 재활용 페트(PET)를 가구용 필름 원료로 사용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와 같은 기술적 어려움 때문에 해외에서도 페트병 재활용 원료를 사용해 가구용 필름을 개발한 기업은 일본 업체 한 곳 뿐이다.

LG하우시스는 제품 구조를 최적화하는 독자 기술을 통해 난제였던 박리 문제와 색상 및 품질 편차를 말끔히 해결했다. 회사측은 특허 출원도 진행하고 있다.

LG하우시스 표면소재사업부장 강신우 전무는 "회사의 가구용 필름 연간 생산량을 고려하면 1년 동안 약 1500만개의 페트병을 재활용 할 수 있게 되는 셈"이라면서 "최근 플라스틱 쓰레기 섬, 분리수거 대란 등의 환경 문제로 인해 전 세계적으로 일고 있는 일회용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도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한편, LG하우시스는 식·음료 용기로 활용될 만큼 안전성이 검증된 소재인 페트(PET)를 활용한 가구용 필름을 지난 2012년 국내 최초로 출시한 이후 이번에 재활용 페트를 원료로 한 제품까지 선보이며 기술력을 더욱 인정받게 됐다.


배너
많이 본 뉴스
핫포토
  • 페이스북
  •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