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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파트너-맥쿼리자산 점입가경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과 맥쿼리자산운용이 싸움이 점입가경이다.

플랫폼파트너스 자산운용은 3일 맥쿼리자산운용이 제기한 주식 대차거래를 통한 의결권 취득 의혹이 사실이 아니라며 법적인 대응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플랫폼은 "대차거래 관련 의혹은 사실무근"이라며 "근거 없는 비방에 대해 법률대리인을 통해 강력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맥쿼리는 플랫폼 등 3개사가 대차거래를 통해 맥쿼리한국인프라투융자회사(MKIF) 임시 주주총회 의결권을 불법 취득했다며 이들을 상대로 MKIF 주식에 대한 의결권 행사 금지 가처분 신청을 지난 8월 31일 서울중앙지법에 제기했다.

이에 플랫폼은 "모든 거래를 집행할 때 자본시장법 등 관계 법령을 준수하며 변호사와 준법감시인을 통해 사전·사후 검토를 한다"며 "공동보유나 의결권 거래와 관련된 의혹도 사실무근이며 가처분 신청은 기각될 것을 확신한다"고 주장했다.

플랫폼은 "맥쿼리인프라의 12개 자산들은 주주들의 소중한 재산이기도 하지만, 대한민국 국민들이 매일매일 이용하는 공공자산 이다. 이러한 소중한 자산에 안타깝게도 비리, 횡령 등과 관련한 의혹들이 불거지며 지난 6개월간 관련자 2명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광주순환도로의 상납구조와 비리 관련 수사는 아직 진행 중에 있고, 불과 1주일 전 천안논산고속도로 상납구조와 관련된 비리의혹이 제기되는 과정에서 또다른 불상사가 발생했다"면서 "국민들의 소중한 자산이 맥쿼리식 '글로벌 스탠다드'를 기반으로 관리되는 지 의문이다"고 지적했다.

앞서 MKIF 소수주주인 플랫폼은 이 펀드 운용사인 맥쿼리의 과다 보수 등에 따른 주주가치 훼손이 심각하다며 MKIF에 운용사 교체를 논의하는 임시 주주총회 개최를 제안했다. 이에 이달 19일 임시 주총이 열릴 예정이다.

플랫폼은 "당사의 국내 첫 주주 행동주의 투자가 국내 자본시장에 좋은 선례를 남기기를 원한다"며 "결정은 시장과 주주들이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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