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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배렴가옥서 '제당 배렴, 수묵에 묻힌 인생' 특별전 개최

배렴가옥 전경./ 서울시



서울시는 5일부터 11월 4일까지 배렴가옥에서 '제당 배렴, 수묵에 묻힌 인생' 특별전을 연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배렴 작고 50주기를 맞아 한국화에 한 획을 그었던 배렴의 삶과 작품세계를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됐다.

제당 배렴은 1968년 9월 5일 5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떴다. 홍익대 미술대학 교수이자 국전 심사위원을 역임한 그는 청전 이상범 이후 또 다른 한국 산수의 전형을 마련했다고 평가받는 인물이다.

배렴가옥은 제당 배렴이 생애 말년을 보낸 곳으로 등록문화재 제85호로 지정됐다. 이곳에서는 1950년대 북촌에 위치한 전형적인 근대한옥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지난 4월부터 내셔널트러스트 문화유산기금이 위탁 운영을 맡아 한옥을 보존하고, 시민을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제당 배렴./ 서울시



이번 특별전에는 추심상로 등 작품 4점과 화구, 인장 등 제당 배렴의 유품 100여 점이 전시된다. 특별전시 기간 중에는 전시와 연계된 강연도 운영된다. 오는 9월 8일 진행되는 정희정 한국미술연구소 선임연구원의 강연을 포함, 총 다섯 차례의 강좌가 준비됐다.

배렴가옥은 화요일~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된다. 월요일과 법정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전시 관람료는 무료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배렴가옥으로 문의하거나 서울한옥포털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류훈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제당 배렴의 자취를 찾고 역사가옥으로서 자리매김하는 이번 특별전을 시작으로 한옥 등 건축자산과 관련된 역사·인문 스토리를 지속적으로 발굴할 것"이라며 "콘텐츠를 활용해 서울 건축자산의 문화적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확산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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