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아세안과 상생협력 강화… 현장 기술지도사업 '태스크'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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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아세안과 상생협력 강화… 현장 기술지도사업 '태스크' 확대

최종수정 : 2018-09-02 13:33:45

우리나라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의 상생협력 강화를 위해 개발도상국 현장 기술지도사업을 확대하기로 했다.

2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달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세안 경제장관회의에서 아세안 10개국과 함께 아세안의 경제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개발도상국의 생산현장에 우리 전문인력을 파견해 기술을 이전하고 생산공정을 효율화하는 '태스크'(TASK) 프로젝트를 이미 진행 중인 미얀마, 필리핀, 캄보디아 외 다른 아세안 국가로 확대하기로 했다.

또 내년 착수 예정인 베트남 TASK센터를 비롯해 아세안 각지에 TASK센터를 추가 설립하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한국과 아세안은 아세안의 풍부한 데이터와 한국의 의료기술을 결합하면 스마트 의료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출 것으로 보고 건강관리산업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한·아세안 기업인협의회 산하에 헬스케어 분과위원회를 설치할 계획이다.

양측은 2007년 발효한 한·아세안 자유무역협정(FTA)의 자유화 수준을 높이기 위한 추가자유화 협상과 제3차 상품협정 개정 의정서의 진행 상황도 점검했다.

양측은 2020년까지 한·아세안 교역액 2천억달러를 달성하기 위해 추가자유화 협상에도 적극 동참하기로 합의했다.

아세안과 한중일 13개국은 역내 거대 경제공동체 출범에 대비해 국가 간 공급사슬 연계 구축을 위한 공동연구에 착수하기로 했다.

이어서 열린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장관회의에서는 글로벌 무역환경의 불확실성이 증가하는 가운데 RCEP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연내 실질적 타결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

김 본부장은 회의 참석을 계기로 캐나다, 베트남, 필리핀의 통상장관과 회담하고 경제·통상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 싱가포르 투자청과 국부펀드인 테마섹 투자 책임자를 만나 바이오, 신재생, 반도체 등 우리나라의 투자 유망산업을 제시하고 관련 투자를 요청했다.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 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6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RCEP 경제장관회의 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
▲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31일(현지시간) 싱가포르 샹그릴라 호텔에서 열린 '제6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경제장관회의'에 참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산업통상자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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