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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마을변호사 정기상담의 날' 운영··· "무료로 법률상담 받아요"

마을변호사 상담 모습./ 종로구청



서울 종로구는 '마을변호사 정기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지난해 5월부터 17개 전 동 주민센터에서 서울시 마을변호사를 배치해 민사, 가사, 형사 등 모든 분야의 생활법률문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상담을 원하는 종로 주민이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지원 희망자는 마을변호사 방문 일시를 확인한 후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내방하면 된다.

전화로 사전 예약하면 신속하고 편리하게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희망하는 날짜와 상담 일정이 일치하지 않으면, 지역 내 다른 동 주민센터를 찾아 상담받으면 된다.

아울러 구는 취약계층의 법률상담을 위해 법무부 소속 변호사가 진행하는 '법률홈닥터', 주민들의 세금 고민 해결을 위한 '마을세무사' 등을 운영하고 있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주민 누구나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혼자 해결하기 어려운 일을 극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크고 작은 어려움을 해소하는 데 보탬이 되는 세심한 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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