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D나눔재단은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에 참가중인 몽골과 베트남 교육생과 강사를 지난 27일 4박5일 일정으로 한국에 초청해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KSD나눔재단은 자본시장의 국제협력 강화 및 금융한류 확산을 위해 외국 자본시장 종사자를 대상으로 현지 국가에서 한국어 교육프로그램을 주관하고 있다.

초청연수 참가자는 한국예탁결제원과 국내 증권사에 방문해 한국의 자본시장 현장을 견학한다. 또 경복궁과 춘천 한옥 체험 등 한국 문화를 경험하는 시간을 갖는다.

해당 프로그램은 한국의 이미지 제고와 친(親) 한국 금융글로벌 인재양성을 목적으로 지난 2014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2014년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2016년 베트남, 2017년 몽골 등 현재까지 약 200명의 개발도상국 자본시장 종사자들에게 한국어교육을 실시했다.

예탁결제원 관계자는 "금융시장 발전 잠재력이 높은 신흥 개발도상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으로 사업을 실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