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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은행

자영업자 늘면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대출 증가 '최대'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 추이. /한국은행



영세 자영업자가 늘면서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대출이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한국은행이 29일 발표한 '2018년 2분기 중 예금취급기관 산업별 대출금'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예금취급기관의 산업별 대출금은 1082조7000억원으로 전분기(1069조8000억원)보다 12조9000억원 늘어났다. 지난해 1분기부터 6분기째 증가세다. 다만 증가폭은 전분기 18조3000억원보다 감소했다.

업종별 증가폭을 보면 제조업 대출(342조2000억원)은 재무비율 관리 등 계절적 요인으로 전분기(4조2000억원)보다 축소된 5000억원 증가에 그쳤다. 기타운송장비(-1.3조원), 자동차·트레일러(-0.8조원) 등은 감소했으나 석유·화학·의약품·플라스틱(1.2조원)을 중심으로 늘었다.

서비스업 대출(641조7000억원)은 전분기(11조8000억원)와 비슷한 11조5000억원 증가했다. 부동산업(7조원)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6조원)이 늘어난 영향이다.

특히 도소매·숙박·음식점업의 대출(190조8000억원)은 신설법인수가 확대되면서 지난 2008년 2분기(4조8000억원) 이후 역대 최대 증가폭을 기록했다. 중소벤처기업부 신설법인동향 자료에 따르면 2분기 도·소매, 숙박·음식점업 신설법인수는 6524개로 전분기(6283개)보다 241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건설업 대출(40조3000억원)은 전분기(1조3000억원)보다 4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4분기(-1조4000억원) 이후 다시 감소세다. 토목시설물, 건축물 등 건설공사를 총괄하는 종합건설업 대출이 4000억원 감소한 영향이다.

대출 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이 8조2973억원 늘어난 865조2541억원으로 나타났다. 수출입은행과 저축은행, 신용협동조합, 새마을금고 등 비은행예금취급기관의 대출은 4조5853억원 늘어난 217조4705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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