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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운송·물류혁신포럼]원동욱 동아대학교 국제학부 교수 "유라시아 실크로드…경제협력 모색해야"

최종수정 : 2018-08-29 14:36:30

"유라시아 국제운송로의 실제적인 배경 안에는 강대국들의 지정학적 논리가 담겨져 있다. 특히 중국이 '일대일로'라고 하는 거대한 전략구상이 실현되는 상황속에서 유라시아 동단에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이 향후 어떻게 대응해야 하는 지 고민해야 한다."

원동욱 동아대학교 국제학부 교수는 유라시아 국제운송로를 두고 미국과 중국, 러시아, EU, 일본 등 강대국들의 '총성없는 전쟁'이라고 표현했다. 세계적 패권의 보편화를 위한 유라시아의 주도권 확보를 꾀하는 미국, 새로운 세력권의 형성을 통해 영향력 강화를 추구하는 중국, 기존 지정학적 우위를 복원함으로써 세력권의 재건을 꿈꾸는 러시아, 아시아와의 연계를 통해 새로운 성장 동력을 확보하려는 EU, 중국의 부상을 압박·견제하기 위한 일본 및 인도의 최대 경쟁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특히 원 교수는 중국의 일대일로 전략구상을 두고 대한민국의 향후 대응에 대해 '동반진출'을 모색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일대일로는 실크로드 경제벨트와 21세기 해상실크로드를 지칭하는 용어로 시진핑 국가주석이 2013년 9월 중앙아시아와 동남아시아 순방 기간 제기한 중대 전략 구상이다.

일대일로 전략구상 발표 직후인 2013년 10월 중국은 건국 이후 처음으로 정치국 상무위원 7인이 모두 참석하는 '주변 외교 업무 좌담회'를 개최, 해당 회의를 전후해 시진핑 주석을 비롯한 국가 지도자들은 중앙아시아에서 동남아, 동북아에서 남아시아에 이르는 주변국들을 방문하고 파상적 경제외교를 진행해왔다.

원 교수는 우리나라가 중국 일대일로의 전면적 추진이 이루어지는 13차 5개년 계획기간(2016년~2020년)에 일대일로 연선국가에 대한 중국과의 동반 진출을 통해 중국의 지정학적, 비즈니스 리스크를 줄여주는 동시에 유라시아 경제협력의 독자적 거점 확보와 세력화를 모색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원 교수는 지난 15일 문재인 대통령의 광복절 축사를 인용하며 '동아시아 철도공동체 구축'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문 대통령은 당시 동북아 6개국(남북한·중국·러시아·몽골·일본)과 미국이 함께 하는 동아시아철도공동체를 제안했었다.

원 교수는 "유라시아가 갖고있는 역동적인 발전의 잠재력을 미국 역시 공동으로 발화시키는 파트너로서의 의미가 있을 것"이라며 "현실적인 측면에서는 미국과 일본의 참여를 견인할 수 있는 구상이 효과적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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