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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5년간 국가기술자격의 응시자·취득자 수 매년 증가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수와 취득자 수가 최근 5년간 매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9일 1975년부터 2017년까지 시행된 국가기술자격관련 현황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한 '2018 국가기술자격통계연보'를 발간했다.

통계연보에 따르면 2017년 국가기술자격 응시자 수는 약 342만명으로 2016년 대비 약 1.2%, 4년 전보다는 약 4.5% 증가했으며 취득자 수는 2017년 67만7686명으로 2016년의 67만190명 보다 약 1.1%, 4년 전보다는 약 13.8% 증가했다.

지난해 국가기술자격 취득자 중 기술·기능 분야는 54만2122명으로 전체 취득자의 약 80% 정도로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으며 서비스 분야는 13만5564명으로 20%를 차지했다. 하지만 종목 당 평균 취득자 수로 보면 기술·기능 분야 1099명, 서비스 분야는 4236명으로 서비스 분야의 1종목 당 취득자 수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기능 분야 중에서는 기능사 등급이 74%로 취득자가 가장 많았고, 기사(15.4%), 산업기사(9.1%) 순이었다.

취득자 연령별 현황을 살펴보면, 20세∼29세 이하의 청년층이 전체 취득자의 40%로(27만1360명) 가장 많았다.

특히, 최근 5년간 추이를 볼 때 50세 이상 장년층 취득자 증가율이 가장 크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50세 이상 취득자는 2017년 6만3929명으로 전년 대비 27%, 4년 전 대비 56% 증가한 반면, 같은 기간 50세 미만 취득자 수는 전년 대비 1% 감소, 4년 전 대비 10.6% 증가한 것에 그쳤다.

50세 이상 취득자 중 남성의 경우 지게차운전기능사, 굴삭기운전기능사 순으로 많았다. 여성은 한식조리기능사, 양식조리기능사 순으로 많이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면허 발급이 가능하고, 즉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을 선호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반면, 20대 취득자 중 남성은 지게차운전기능사, 전기기사 순으로 많았고 여성은 미용사(네일), 미용사(피부) 종목 순으로 많아 50대 이상 취득자 처럼 즉시 취업에 활용할 수 있는 종목이 인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 관계자는 "국가기술자격은 국민에게 있어 새로운 일자리를 위한 준비의 시작으로 보인다"며 "국가기술자격이 취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등을 통해 산업현장 수요를 자격에 반영하고, 한편으로는 검정 부정행위 방지를 철저히 해 국가기술자격의 신뢰성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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