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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9월 양림동서 다형 김현승 시인과 만나요”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 양림동을 사랑한 다형 김현승 시인의 문학정신을 기리는 '2018 다형 문학잔치'가 오는 9월에 개최된다.

한국 문학사의 한 획을 그은 고(故) 김현승 시인의 작품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광주의 문화인물 브랜드로서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 주기 위한 자리여서 남다른 의미가 있어 보인다.

29일 남구에 따르면 다형 김현승 시인 기념사업회가 주최하고, 남구청이 후원하는 '2018 다형 문학잔치'는 오는 9월 15일 오후 2시부터 근대문화유산 중 하나인 양림동 오웬기념각에서 열린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내 구청장을 비롯해 지역 국회의원과 다형 김현승 기념사업회 및 광주 문인협회 관계자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2018 다형 문학잔치' 행사에서는 김현승 시인 시화 전시와 김현승 시인의 일대기를 담은 영상물을 만나 볼 수 있다.

특히 2부 행사에서는 다형 시낭송회 회원들이 시인의 작품인 '아버지의 마음'외 다수 작품을 낭송하면서 시인을 기릴 예정이며, 광주여성솔리스트 앙상블 회원들도 '가을의 기도' 외 작품을 시음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또 3부에서는 다형 김현승 시인의 시세계를 연구한 조선대 이동순 교수가 한국시문학사에 있어서 불후의 족적을 남긴 고인에 대한 연구 자료를 선보이는 학술 발표회가 열린다.

남구 관계자는 "다형 문학잔치를 통해 한국문학사에 수많은 업적을 남기고 간 다형 김현승 시인의 삶과 정신을 되새기고, 그분의 작품을 통해 우리 문학의 아름다움과 위대함을 다시 한 번 만끽할 수 있는 좋은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다형 김현승 시인은 평양에서 태어나 어린 나이에 광주로 내려온 뒤 양림동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 및 후학을 양성했으며, 일제 강점기 탄압으로 옥살이를 한 후에도 조선대 교수로 근무하면서 남도문학 발전에 혼신의 힘을 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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