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수첩] 탈북민 포용은 평화통일 앞당기는 지름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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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수첩] 탈북민 포용은 평화통일 앞당기는 지름길

최종수정 : 2018-08-29 13:40:58
 기자수첩 탈북민 포용은 평화통일 앞당기는 지름길

[기자수첩] 탈북민 포용은 평화통일 앞당기는 지름길

/김남중 기자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우리나라로 넘어와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수가 3만여명에 달한다고 한다.

대한민국 곳곳에 정착한 북한이탈주민 수는 우리 진도군의 총 인구수(31,765명)와 비슷하며, 이제 우리 지역사회에서도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다.

그러나 이들이 낯선 대한민국과 지역사회에 적응하는 과정은 결코 순탄치 않다. 우리나라는 산업 구조가 점차 고도화 되어 가고 있고, 사회 각 분야가 전문화 되어 가고 있는 반면에 북한 사회는 폐쇄적이고 1차 산업 중심의 낙후된 경제 구조를 갖고 있다.

이 때문에 우리나라에 온 북한이탈주민은 "못사는 곳에서 왔다"는 꼬리표, 차별과 편견에 고통을 받고 있고, 제대로 된 일자리를 찾지 못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

사선을 넘어온 북한이탈주민이 대한민국의 국민이자 지역사회의 한 구성원으로 안정적으로 정착하려면 제도적, 행정적 지원이 뒷받침 돼야 한다.

지역사회에서도 이들을 배려하고 따뜻하게 포용해야 사회 통합이 강화 되고, 평화통일 시대를 앞당길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최근 진도군이 입법 예고한 '진도군 북한이탈주민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은 시대의 추세에 부합하는 제도이다.

진도군 뿐만아니라 현재 광주시를 비롯한 전국의 많은 자치단체들이 북한이탈주민들을 포용하고, 생활 안정을 지원하는 관련 조례를 만들어 시행하고 있다.

통일부도 최근 '제2차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기본계획(2018~2020)'을 수립해 민간 부분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고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단순히 고향을 버리고 떠난 온 사람이 아니라 우리와 같은 한 민족이자 한반도에서 평화통일의 시대를 함께 여는 소중한 이웃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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