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 진도대교 보수 공사" 12월 중순까지 전면 통제

제1 진도대교가 보수 공사를 위해 8월 30일부터 오는 12월 14일까지 차량 통행이 전면 통제한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에 따르면, 제1 진도대교의 상판과 교량 연결구간의 보강 공사를 위해 그 동안 일방향 통행으로 운영하던 제2 진도대교를 양방향 통행으로 전환해 우회도로로 활용한다.

지금까지 제1 진도대교는 진도에서 해남 방면으로 2개 차로 일방향, 제2진도대교는 해남에서 진도 방면으로 2개 차로 일방향으로 통행했다.

익산지방국토관리청은 진도대교 통제로 발생할 수 있는 운전자들의 혼란을 최소화하기 위해 최근 경찰, 광주국토관리사무소 등 유관기관과 합동 회의를 개최했다.

이들 유관기관은 차량 속도 저감시설 설치와 교통안전 시설물 보강, 우회도로 홍보 강화 등 안전 확보를 하고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익산국토청 장복수 해상교량안전과장은 "공사 기간 동안 유관기관과 긴밀히 협력하면서 안전한 차량 운행이 가능하도록 하겠다"며 "운전자도 공사 구간에서 서행하는 등 안전운전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